본문 바로가기

청랑 세상 식견/청랑 이슈 식견461

저커버그 저택 사유화 논란, 500년 전 메디치 가문을 떠올리다 마크저커버그 주변 집 사들여 공사로 이웃과 마찰빚어팰로앨토 크레센트파크 주민들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가 이사 온 뒤 동네 풍경이 크게 달라졌다. 그는 본채 외에도 인근 주택을 잇달아 매입해 높은 담과 조경으로 둘러싼 사적 공간을 확장했고, 정원에는 배우자 프리실라 챈의 2m 동상도 세웠다. 이웃 주택 한 곳은 자녀 등을 위한 사립학교로 전용돼 시 조례 위반 논란이 일었고, 2016년 제출한 4채 철거·지하 확장 계획이 반려되자 3채 미만씩 나눠 공사를 진행해 규정의 허점을 이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사는 8년간 이어지며 진입로 통제, 장비·자재 관리 부실, 인부 차량·식사로 인한 불편과 이웃 차량 훼손까지 잦았다. 잦은 파티로 밤 시간 차량 혼잡과 소음 민원이 이어졌지만 경찰 대응은 미온적이었다는 주.. 2025. 8. 15.
광복절 특별사면 논란, 아테네 대사면에서 배우는 정치의 양날 힘있는 정치인들 사면 법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시민사회 단체들이 이재명 정부의 첫 광복절 특별사면을 두고 “사회적 분열을 초래한다”고 일제히 비판했다. 경실련은 조국·최강욱·윤미향 등 논란이 큰 정치인과 일부 경제인이 포함돼 “충분한 책임을 졌는가”라는 의문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조국 전 대표가 전체 형기의 약 30%만 복역한 점과 홍문종·정찬민·심학봉 등 부패 범죄 전력이 있는 정치인의 포함을 문제 삼았다.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은 “비리·부패 정치인 사면은 사면권 남용”이라며 정치 야합 논란을 제기했다. 보수 성향 단체도 “서민 중심 사면이 아니라 부적절한 인사가 포함됐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15일 자로 83만6687명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을 취지로 내세웠고, 사면·복권 대상에는 조국.. 2025. 8. 13.
BJ 시장 인기 하락, SOOP(옛 아프리카TV)이 가부키 역사에서 찾아야 할 생존 전략 선정적인 이유로 논란이 된 BJ 시장 인기 예전같지 않아SOOP(옛 아프리카TV)의 ‘별풍선’ 성장세가 꺾이며 2분기 매출 1,169억 원·영업이익 300억 원으로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 후발주자 네이버 ‘치지직’의 공세, BJ 저작권 분쟁과 세무 조사 등 규제·평판 리스크가 맞물려 수익 원천인 기부경제 선물이 둔화했다. 플랫폼 내 소득 불평등은 심화되어 극소수 톱 스트리머만 고수익을 올리고 다수는 최저생계에도 못 미치면서 내부 동력도 약화되고 있다. 브랜드 리스크 완화를 위해 ‘SOOP’로 사명·직함(스트리머)까지 바꿨지만, 이미지 세탁만으로는 수익 구조 전환을 견인하기 어려워졌다. 위기를 맞이한 BJ 시장은, 한때 일본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다 혹독한 규제와 시장 침체를 겪었던 에도시대 가부키가 어.. 2025. 8. 11.
이춘석 주식 차명거래 의혹, 당나라 귀족 부패와 놀라운 평행선 국민이 준 권력, 돈 버는데 이용한 국회의원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관 차모 씨 명의의 계좌로 주식을 거래한 정황이 본회의장에서 포착되자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 증권 앱을 통해 네이버·카카오페이·LG CNS 등 1억 원대 주식을 차모 씨 계좌로 거래했고, 이는 지난해 국감장에서도 한 차례 포착된 바 있다. 그러나 이 의원은 2022년 말 재산신고에서 본인과 가족의 주식 보유 내역이 전무하다며 차명 거래를 부인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이 금융실명법을 위반했다”며 이 의원을 형사 고발하고 윤리위 제소를 예고했고, 국정위 AI정책 담당 중 내부정보 이용 의혹까지 제기했다. 차모 씨는 “의원의 휴대전화를 .. 2025. 8. 9.
일본 호주에 호위함 수출 계약, K조선이 아테네에서 배워야 할 전략 J조선 부활을 꿈꾸다일본은 독일을 제치고 호주에 11척, 10조원 규모의 첨단 호위함 수출 계약을 따냈다.이 계약은 역대 일본 조선업계의 해외 최대 호위함 수출로 기록되었다. 10여 년 전 프랑스에 잠수함 사업을 내준 뒤 일본 조선업계와 정부는 전략을 일대 혁신하였다. 자위대 함정을 그대로 제공하지 않고 호주의 요구에 맞춰 설계를 변경하고 공동 개발 옵션을 제시하였다. 미국산 미사일 탑재 논리를 들어 미국의 로비 지원을 이끌어내고, 현장 실물 체험과 현지 사무소 개설로 수주전에 집착하였다. 현지 건조를 수용하며 과거의 경직된 태도에서 벗어나 고객 맞춤형·원팀 전략을 구사하였다. 이 같은 일본 민관 원팀의 전략은 K조선이 유럽·아시아 시장에서 J조선과 경쟁할 때 깊이 학습해야 할 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 2025. 8. 8.
세계 대학 순위 하락한 한국, 과거 바그다드처럼 부활할 수 있을까? 아시아 주요대학들 상승세 이어가는 반면 한국대학들 하락세보여2025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한국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싱가포르·홍콩 등 아시아 주요 대학들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대는 38위로 전년 대비 7계단 하락했고, 고려대·연세대만 100위 안에 들어 한국 상위 대학 수는 3개로 줄었다. 특히 서울대는 외국인 교수·학생 비율 등 국제화 지표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순위가 떨어졌다. 반면, 칭화대·베이징대·홍콩대·푸단대 등 중국·홍콩 대학들은 서울대를 앞지르며 연구 성과 중심으로 도약했다. 싱가포르국립대는 8위, 난양공대는 12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대학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중국은 교수당 논문 피인용 수 등 ‘질 중심’ 연구 지표에서 미국을 압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 8. 6.
정우성 비밀리 혼인 신고,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를 떠올리게 하다 혼외자를 두고 은밀히 결혼한 정우성정우성이 교제 중인 비연예인 여성과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설이 연예계에 퍼졌다.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개인 사생활이라 공식 입장을 내지 않는다며 과도한 관심과 추측 자제를 요청했다.온라인에는 정우성과 여자 친구로 추정되는 여성의 사진이 돌았으나,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말을 아꼈다.정우성은 논란 직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열애 사실과 혼인신고 보도는 팬들의 축하와 우려를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정우성처럼 개인적 선택이 사회적 관심을 불러온 사례는, 고대 로마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바로 당대 최고 권력자 아우구스투스이다. 그는 왜 혼외 임신 상태의 여인과 은밀히 결혼을 강행했을까?정치적 계산과 파격적 결정.. 2025. 8. 6.
올림픽파크 신축 아파트 균열 논란, 건축의 실패인가 제도의 실패인가? 신축 아파트 벌써부터 균열이 가다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 3단지 34층 복도 벽면에서 수평 균열이 발견돼 현대건설이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하기로 했다. 입주민이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균열 사진은 순식간에 확산됐고, 현대건설은 우선 유리창 인접 부위에 퍼티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균열 위치·원인·V-커팅 보수 방식의 타당성·재발 방지 대책·유사 사례 전수조사 여부를 공식 질의했다. 강동구청은 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등 공동 시공사 전체에 전수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둔촌주공 재건축으로 조성된 총 1만2000가구 규모 단지로, 2024년 11월부터 순차 입주가 시작됐다. 이 단지는 공사비가 3조2300억원에서 4조3700억원으로 증액되고 공사 기간이 .. 2025. 8. 1.
단통법 폐지로 지원금 차별 논란, 통신시장에 아테네가 겹쳐 보이는 이유 단통법 폐지 누가 득볼 것인가?단통법 폐지로 이동통신사들이 휴대폰 개통 시 지급하던 지원금 제한이 풀렸다. 이로 인해 공짜폰이 등장하자 정가로 스마트폰을 구매해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해온 소비자들의 이탈 우려가 커졌다. 알뜰폰업계와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제조사가 통신사 가입자에게만 제공해온 단말기 지원금을 알뜰폰 가입자에게도 지급하도록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제조사 지원금을 의무화할 경우 지원금 규모가 외부에 공개되어 영업 비밀이 노출될 위험이 있어 현실 도입이 어렵다. 제조사 지원금은 통신사와의 판매 대행 대가로 분담되는 구조이나, 알뜰폰업계는 자체 유통망이 없어 동일한 지원금 지급이 곤란하다. 최근 도입된 단말기 판매장려금 정보 제출 의무 조항도 영업 비밀 공개 우려로 반발이 컸다.. 2025.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