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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코칭 식견/청랑 인재 식견107

외교 경력 없는 유엔 대사 임명, 전국시대 소진·장의 사례와 비교하다 외교 경력 없는 유엔 주재 대사 소임을 다할것인가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18기) 동기인 차지훈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가 외교 경력 없이 유엔 주재 대사로 임명되었다. 그는 성남시 고문변호사(2009~2017)와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공직선거법 사건 변호인단 경력으로 정치적 인연이 부각되었다. 차 대사는 뉴욕에 부임해 착임 직후 고강도 일정에 투입된다. 한국은 안보리 이사국이자 이번 달 의장국이라 대표부 업무 강도가 높은 시기다. 유엔 총회 고위급 주간이 시작되고 대통령 연설과 안보리 주재 회의가 예정돼 의전·조율 부담이 커진다. 대표부는 임명 직전까지 인선을 알지 못했고, 노규덕 전 본부장 유력설이 뒤집히며 당혹감이 번졌다. 의장국 기간이 절반 지나 의장 업무 비중은 줄지만, 고위급 주간 특성상 동선·.. 2025. 9. 18.
이세돌 알파고 이후 바둑의 변화, 철기 시대 귀족 몰락과 닮았다 AI 출현 바둑이 가진 개성과 기풍이 퇴색 시키다이세돌은 2016년 알파고와의 5번기가 ‘인공지능 충격’의 출발점이었고, 진짜 지각변동은 이후 챗GPT 등 생성형 AI가 일상과 일을 파고들면서 현실이 되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4국의 백 68수처럼 ‘정수’가 아닌 버그 유도 수로 얻은 1승이 자신의 바둑 철학과 충돌했고, 알파고가 최소 격차 승리를 설계한다는 점을 뒤늦게 체감했다고 말했다. 알파고 이후 프로들은 AI를 ‘정답지’로 삼아 초반부터 수순을 따르게 되었고, 그 결과 개성과 기풍이 옅어져 바둑의 예술성이 퇴색했다고 진단한다. 한국 사회·기업의 보수성과 절박함 부족으로 알파고와 챗GPT가 던진 경고를 두 번 놓쳤다며, 인재 유출과 ‘할 수 있는 것만 하는’ 태도를 비판했다. 프로의 존재 의의가 줄어.. 2025. 9. 2.
메타, 구글, MS AI 투자로 인재 확보 전쟁, 역사가 말하는 인재의 중요성 최고의 인재를 찾는데 사력을 다하는 기업과 국가들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주도권을 둘러싼 ‘AI 전쟁’이 가속화되며, 핵심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메타는 19조 원 규모의 투자로 스타트업 CEO 알렉산더 왕을 영입하는 등 천문학적 조건을 제시하고 있으며, 경쟁사 오픈AI도 이에 맞서 내부 인재 유출을 막고 있다. 이 인재 쟁탈전은 MS, 구글, 바이트댄스 등 글로벌 빅테크 사이에서도 확산 중이다. 한국 역시 토스·뤼튼 같은 기업들이 고액 보상금을 걸며 인재 모시기에 나섰지만, 인재 유출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정부는 ‘이노코어’ 정책을 통해 AI 박사 인력 육성에 나섰지만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 낮은 보상과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AI 생태계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는 실정이다. 결국 .. 2025. 6. 27.
이국종 보건복지부 장관 추천, 장관은 행정가여야 할까? 이국종 전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추천국군대전병원장 이국종 전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추천하자는 의료계의 공식 요구가 제기됐습니다. 부산시의사회는 11일 인사혁신처에 이 병원장을 장관 후보로 추천하는 서류를 제출하며, 그를 의료 시스템 정상화의 적임자로 평가했습니다. 이국종 원장은 석해균 선장을 치료한 '아덴만의 영웅'으로 알려졌으며, 외상센터 및 닥터헬기 체계 도입에 앞장서 왔습니다. 복지부 현 수뇌부에 대한 의료계 불신이 커지며, 이 원장이 강한 리더십과 실무능력을 가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는 과거 경기지사 시절 닥터헬기 도입 등 협력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습니다. 이 원장은 이재명의 정치적 위기 당시 자필 탄원서를 제출해 신뢰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 2025. 6. 14.
노무현 이회창 토론과 너무 달랐던 21대 대선 토론, 키케로가 보여준 품격의 차이 21대 대선토론 막말과 비방에 비해 16대 대선토론은 달랐다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TV 토론회가 막말과 비방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2002년 제16대 대선 토론회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당시 노무현·이회창 후보의 토론 영상이 유튜브에서 1,200만 조회 수를 넘기며, 과거의 '품격 있는 정치'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상대를 존중하고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으며, 현재의 토론과 비교해 정치의 퇴보를 느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연금 개혁, 시장 개방 등의 주제를 놓고도 상호 경청과 동의를 보여준 장면은 건강한 토론의 본보기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이번 대선 토론은 서로의 비방만 있어 더는 보고 싶지 않다”라고 실망을 .. 2025. 6. 3.
배우 고민시 학폭 논란, 과거 일본 총리도 루머에 무너질 뻔 했다 인기 여배우 고민시 학폭 논란에 휩싸이다배우 고민시를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게시자는 고민시가 중학교 시절 다수 학생에게 폭언, 금품 갈취, 장애 학생 조롱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지만, 고민시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즉각 반박하며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무분별한 유포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사안은 당사자 주장과 법적 검토를 둘러싸고 향후 진위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불량설이 돈 고이소 구니야키고이소 구니아키는 일본 제국 육군사관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엘리트 군 경력을 밟아온 인물이었지만, 제41대 일본 총리로 거론되던 시기 ‘학창시.. 2025. 5. 28.
비호감도 1위 이준석 대선 후보,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한 이유는? 21대선 비호감도 1위에 오른 이준석 대표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주요 후보 호감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로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5%,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28%로 나타났으며, 특히 이 후보는 김 후보보다도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김 후보는 전 연령층에서 비호감도가 높았으며, TK·PK 지역에서도 지지세가 팽팽하게 나타났고, 중도층에서는 비호감도가 75%에 달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20대에서 상대적으로 호감도가 높았지만 전체적으로는 비호감도가 67%로 가장 높게 조사됐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당선 가능성이 1%로 나오면서도 다윗과 골리앗 싸움이라 표현하며, 과거 노무현 대통령을 꿈꾼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지율이 몇.. 2025. 5. 19.
스승의 날, 퇴직 교사가 증가하는 시대 : 과거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교직을 떠나는 교사들 늘어최근 수년간 교사를 떠나는 이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민원, 교권 침해, 낮은 처우, 반복된 업무 등으로 교직에 대한 회의감이 커진 가운데, 감정평가사, 로스쿨 진학, 증권사 입사 등 다양한 분야로 전직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도 퇴직한 교사는 9194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특히 젊은 교사층에서 이직 욕구가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교권 보호 5법 등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지만 현장에서는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민원 대응 장치 마련과 아동복지법·교원지위법 개정을 비롯해,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초임 교사 처우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과거에 스승과 제자가 하나가 되어 큰 꿈을 이뤘던 사례들을 찾아봅시다.주군이자.. 2025. 5. 15.
빌 게이츠 재산 150조원 기부 선언, 앤드루 카네기의 '부의 복음'을 잇다 빌 게이츠 재산 기부 속도내다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2045년까지 자신의 재산 99%를 개발도상국 공중보건 개선 등에 기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는 전 세계의 임산부와 어린이 생존, 감염병 퇴치, 빈곤 문제 해결에 집중하며 재단은 2045년 말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게이츠는 “부유하게 죽고 싶지 않다”라는 철학을 거듭 강조했고, 현재 환산 시 약 150조 원에 이르는 자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일론 머스크가 주도한 미국의 국제 원조 삭감을 강하게 비판하며, 가난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테슬라 CEO이자 정부효율부 책임자인 머스크를 겨냥한 공개적인 반박으로 해석됩니다. 게이츠는 전염병 대응과 식량·의약품 지원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가장.. 2025.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