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랑 국어 식견1399 헷갈리는 우리말 : 공직에 나서는 두 가지 표현, ‘출사’ vs ‘출마’ 청랑의 어휘력 높이기:오늘은 ‘출사하다’와 ‘출마하다’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단어 정의와 차이점‘출사하다’와 ‘출마하다’는 모두 어떤 자리에 나서다는 뜻을 갖지만, 사용되는 맥락과 대상이 다릅니다.‘출사하다’ 는 관직이나 공직에 나아가다, 또는 그 일을 시작하다는 뜻입니다.‘출마하다’ 는 선거에 후보로 나서다, 즉 공식적인 선거에 참여하다는 뜻입니다.실제 예시출사하다 : “그는 오랜 연구를 마치고 마침내 관직에 출사했다.”→ 이 문장은 공직 생활을 시작함을 의미합니다.출마하다 : “그는 다음 총선에 서울 지역 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여기서는 선거에 나서는 것을 말합니다.어휘 활용 팁‘출사하다’와 ‘출마하다’를 구별하려면 단순한 공직 입문인지, 선거를 통한 참여인지를 구분하면 됩니다.‘출.. 2025. 4. 15. 한자 부수 스토리 : '살 바른 뼈 알(歹)', '창 수(殳) 한자 부수의 유래 갑골문에서 부러진 뼈 또는 죽은 사람의 뼈를 묘사한 형상화했습니다. 사람이 죽은 후 남은 것을 상징하여 죽음, 파괴, 해골, 악(惡) 등의 뜻으로 확장되었습니다. 歹이 포함된 대표 한자 예시死(죽을 사)歹(살바른 뼈 알) + 匕(비수 비)뼈가들어날 정도로 말라서 죽음이 가깝다한자 부수의 유래 갑골문에서 막대기 형태의 무기를 형상화한 글자입니다. 손잡이가 있는 몽둥이 또는 창(수병기)를 의미하여 공격, 훈계, 지도 등의 뜻으로 확장되었습니다. 殳이 포함된 대표 한자 예시設(베풀 설)言(말씀 언) + 殳(창 수)말하며 막대기를 세운다하여 설계하다 청랑이 추천하는 다른 한자를 알고 싶다면 클릭하세요! 한자 부수 스토리 : '날 일(日)', '가로 왈(曰)한자 부수의 유래 갑골문에서 태양(해).. 2025. 4. 14. 오늘의 책 : 거래의 기술 - 트럼프 대통령 관세 정책 '거래의 기술' 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4장 신시내티 촌놈 부동산 사업에 눈뜨다책 소개거래는 예술이다:나의 일주일트럼프는 돈 때문에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니다. 거래를 통해서 인생의 재미를 느낀다. 그는 대략 6시쯤 일어나 신문을 보고 9시에 회사를 출근하며 하루 평균 50통의 전화를 받는다. 이렇게 일주일을 보내면서 주말을 쉰다. 부동산 재벌이라 불리는 트럼프의 일주일은 여유로우면서도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시간을 기록해두었다. 트럼프는 그 순간에 집중하고 있었다.나의 사업 스타일:11가지 원칙트럼프는 거래 성사 방식이 간단하다. 목표는 높게 잡되 달성을 위해 전진만 할 뿐이다. 자신은 거래를 성사시키는 능력은 천부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그는 크게 생각한다. 남들은 작은.. 2025. 4. 13. 경북 영덕 산불에 위험에도 주민을 구한 외국인, '견마지로' 실천 고사성어의 의미와 유래견마지로는 개와 말의 수고라는 뜻으로 자신을 낮추어 충성을 다하고 헌신하는 수고로움을 이르는 말입니다. 《사기(史記)》, 《한서(漢書)》 등 고대 중국의 역사서에서 신하가 황제에게 충성을 맹세할 때 종종 이렇게 말했습니다. “신은 개나 말처럼 미천한 존재이오나, 충성을 다하겠습니다.”이후에는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수고를 겸손하게 표현할 때 널리 사용되게 되었습니다.이슈에서 살펴보는 의미경북 영덕 산불 현장에서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킨 인도네시아 국적의 선원 수기안토씨에게 법무부가 장기 거주(F-2) 자격 부여를 검토 중입니다.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수기안토 씨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관련 지시를 내렸으며, F-2 비자는 대한민국에 특별한 기여를 한 사람에게 예외적으로 부여될 수.. 2025. 4. 12. 헷갈리는 우리말 : 윤석열 전 대통령 책 '출간하다' 청랑의 어휘력 높이기:오늘은 ‘출판하다’와 ‘출간하다’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단어 정의와 차이점‘출판하다’와 ‘출간하다’는 모두 책이나 인쇄물을 세상에 내놓는 행위를 말하지만, 용도와 쓰임새, 의미의 범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출판하다’는 원고를 인쇄해 책이나 간행물 형태로 만들어 유통시키는 전체 과정을 의미합니다.‘출간하다’는 책을 세상에 처음 내놓는 행위, 즉 신간을 내는 것에 집중된 표현입니다.실제 예시출판하다 :“그는 10년간 연구한 결과를 책으로 출판했다.”→ 이 문장은 책 제작과 유통 전체 과정을 포함하는 표현입니다.출간하다 :“그 소설가는 신작 에세이를 최근에 출간했다.”→ 이 문장은 새 책이 처음으로 세상에 나온 것을 강조합니다.어휘 활용 팁‘출판하다’와 ‘출간하다’를 구별하려면 .. 2025. 4. 11. 오늘의 책 : 스마트 시니어에 주목하라 - 시장 무게중심의 이동 '스마트 시니어에 주목하라'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시장의 무게중심이 MZ에서 시니어로 이동하고 있다.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3장 머니책 소개시니어 시장의 오해와 이해나이를 기준으로 '노인'의 연령을 적용한다. 통상 노인의 기준을 65세, 시니어 기준을 50세로 보지만 실제로 노인의 연령대는 훨씬 더 높게 본다. 설문 조사를 보아도 60대 응답자는 70세를 노인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처럼 노인은 기준은 상대적이다. 인구 구조를 보아도 대한민국은 2020년 기준 성인 10명 중 6명이 50세 이상이게 된다. 전반적으로 시니어가 인구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센스있는 외모일본에서는 50대가 들으면 기분 좋은 말이 '젊어 보인다' , 60대는 '센스 있다'로 나타났다. 막상 시니어 하면.. 2025. 4. 11. 유나이티드 기장 실수로 회항한 비행기를 나타내는 고사성어는? 고사성어 의미와 유래一失足成千古恨(일실족성천고한)는 "한 번 발을 잘못 디디면 천년의 한(恨)이 된다."라는 의미로 작고 순간적인 실수라도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중국 송나라 때 문인이자 시인이었던 서하(西河) 이장경(李長卿)의 시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원래 이 표현은 불교 경전이나 고대 문헌에서 자주 사용되던 표현이었고, 이후 문인들의 시문 속에서 비유적으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구절에서 유명해졌습니다.一失足成千古恨,再回頭已百年身한 번 발을 잘못 디디면 천년의 한이 되고, 다시 돌아보니 백 년이 흘렀구나.– 청나라 문인 구한(丘漢)의 시 구절이슈로 살펴보는 의미2025년 3월 22일, 미국 LA에서 중국 상하이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가 기장이 여권을.. 2025. 4. 10. 글 핵심 파악하기 :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책의 일부 내용을 읽고 핵심 파악하는 연습을 해보세요!글에서 전하고자 하는 핵심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 보세요!스팸 메일(spam mail)의 유래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미국은 전세가 불리한 영국에게 통조림 햄인 '스팸(spam)'을 식량으로 제공했다. 그러나 전쟁 중 매 끼니마다 제공된 스팸은 군인들에게 지겨운 음식이 되었다. 이후 1970년대, 영국의 코미디 그룹 몬티 파이선은 이를 풍자한 코미디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프로그램은 스팸을 먹기 싫어하는 부부와 스팸을 제외한 메뉴가 없다는 식당을 배경으로 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서 SPAM은 '원하지 않지만 잔뜩 있는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그 결과, 스팸 메일도 불필요한 정보가 가득해 대부분 읽히지 않고 삭제되곤 한다... 2025. 4. 9. 기자회견 해명에도 '김수현 방지법' 국민청원 등장,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김새론양 속담의 의미와 유래'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속담의 의미는 죽은 사람에 대해 일방적으로 판단하거나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경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어떤 사안이 발생했을 때 당사자가 부재하면 진실을 명확히 밝히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한계도 나타냅니다. 예로부터 죽은 사람에 대한 평가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혜로부터 비롯된 말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진실을 밝힐 기회도, 명예를 회복할 기회도 없기 때문에, 산 자가 남긴 말만을 근거로 판단하는 것은 불완전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는 것입니다.이슈에서 살펴보는 의미김수현 배우는 고인이 된 김새론 양이 미성년자인 시절 연애를 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는 고인과 연인이었던 시절에 대해서 성인이 된 이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가족.. 2025. 4. 9.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1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