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 7 삼일천하'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자신의 꿈과 목표에 이입과 몰입해야 한다.
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
분루

책 소개
구름은 점점
‘고마운 일이다’
주고쿠 지방에서 빗추를 정벌하기 위해 히데요시는 장기전을 펼치고 있었다. 주코쿠에서 사령관으로 군무에 종사한지 5년에 걸친 야전 생활이었다. 히데요시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진을 둘러보며 생각했다. 전투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위기뿐 아니라 주장으로서 겪는 정신적 고통도 있었지만, 성격이 노부나가를 멀리 떨어져 섬기고 만족시키는 것이 꽤나 신경 쓰이는 일이었다.
뿐만 아니라 노부나가 주변의 장수들 중 자신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과도 경쟁을 해야 했다. 그러나 그는 아침 태양을 올려다볼 때와 같은 마음으로 오 년 동안 겪은 역경을 고마워했다. 이런 시련은 원한다고 겪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선천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왜소한 작은 몸으로 그것을 극복할 수 있을 만큼의 의지를 만들어준 유소년 시절의 가난과 세상의 역경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끼는 날도 있었다.
분루
‘나 히데요시, 미천한 몸이나 어찌 주군의 원한과 유탁에 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히데요시는 본능사의 변으로 마쓰히데에게 주군인 노부나가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받으며 맹세했다. 헛되이 탄식을 늘어놓지 않았다. 탄식을 하다 보면 통한의 눈물에 몸이 잠기고, 통곡에 피를 토해도 부족할 터였다. 히데요시가 생각해야 할 것은 오로지 노부나가가 죽기 직전에 무엇을 자신에게 명령했을까 하는 것뿐이었다. 뒷일을 어떻게 도모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을 시간도 없었다. 몸은 주코쿠에 있었으나 마음은 이미 적 아케치 미쓰히데를 향하고 있었다.
착한 아들
‘어머니는 알고 계시는구나. 뜻을 이루든 이루지 못하든 어머니는 각오하고 계시는구나’
히데요시는 미쓰히데를 죽이며 주군의 복수를 다 하자, 공격을 받아 생사를 모르던 아내와 노모의 소식을 찾고 단숨에 그들이 있는 곳을 향했다. 너무도 죄송한 마음과 무사하시다는 기쁨에 어머님의 절을 올리며 용서를 구한다. 그러나 어머님은 그것보다 아들의 생사보다 노부나가의 소식과 그의 신하 히데요시라는 대장의 업적이 궁금하다고 다그쳤다.
이런 노모의 나무람은 어머니의 사랑에 위로받는 것보다 백배, 천배 커다란 사랑을 주었고 장래까지 격려하고 있었다. 사실 히데요시는 마음속에서 그런 말을 듣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 이유는 전장에서도 틈만 나면 미련을 갖게 하는 것이 정이기 때문이었다. 가슴으로는 내일이면 다시 어머니고 뭐고 모두 버리고 생사의 길로 나서야 한다고 기약하는 몸이었다. 뒤에 남겨두고 가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 마음은 뼈에 사무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나약한 사람들의 입에서 씩씩한 소리를 한 마디라도 들으면 그것을 무한한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뒤를 돌아보지 않는 자신의 영웅혼을 더욱 강하게 불태울 수 있는 법이다.
책을 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노부나가 죽음 이후 히데요시가 빠르게 수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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