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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국어 식견/청랑 도서 추천

오늘의 책 : 전국지. 8 패자교체

by JWS3 2025. 7. 30.

'전국지. 8 패자교체'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겸손하고 정이 넘쳐야 사람들의 진정한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

무라사키노

책 소개

무라사키노

이것도 공양 중 하나

노부나가가 죽은 후 모두 각자의 이익을 위해 눈치를 보며 모략이 가득한 시기였다. 특히, 노부나가의 신의를 받으며 질투와 경계를 받고 있던 히데요시를 향한 견제가 어느 때보다 심했다. 그러나 히데요시는 달랐다. 후계자와 영지를 둘러싼 중요 회의에서도 정통을 중요시했고, 그에 맞는 의견을 제시하며 정도를 지켰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에 귀를 닫은 채 주군이었던 노부나가를 위한 사찰인 총견원 건립과 장례식에 힘을 쏟았다.

심지어 전후의 궁한 백성과 잔당들을 포함해 모두 죽이지 않고, 그 성대한 의식을 통해 그들에게 갱생을 위한 일을 맡겼다. 무엇보다 궁한 백성들에게 일을 줘야 한다고 백성을 먼저 생각한 것이었다. 노부나가 지휘에 따라 호흡을 맞추며 썼던 방법을 흉내 내는 것 같았지만, 배운 것을 자신의 그릇에 담아 히데요시만의 것을 만들어 냈던 것이다. 수일 동안 걸쳐 행해진 법요가 대규모로 화려하게 진행된 것은 주군의 흠모하는 마음이 넘쳐났기 때문만이 아니었다. 민중까지도 화장자로 보고 민중에게 직접 보여 선한 봉행을 함께 하겠다는 커다란 보시의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었다.


커다란 자비

한심한 놈, 사랑스러운 백성을 좋아서 죽이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자신의 성으로 돌아온 히데요시는 자신을 대신해 성을 지키던 무사시와 간만에 회포를 풀었다. 그러던 중 무사시는 성을 돌보는 안주인을 돌보는 것이 어렵다는 얘기를 꺼내며 그런 히데요시가 대단하다고 말하자 히데요시는 진지하게 자신의 속내를 얘기하기 시작했다. 자신도 백성과 같은 범인이기 때문에, 백성과 하나라고 말하며 대단하지 않다고 말했다.

히데요시는 어머니를 극진히 생각하는 천성과 같은 마음으로 영민들을 대하고자 했다. 그러나 주위에서 백성에게 매정하거나 부당한 사권을 휘둘렀다는 소리를 들으면 굉장히 마음 아파했다. 한번은 형리가 참형을 내린 히데요시에게 조심스럽게 뜻을 밝혀 재고를 요청하며 혼냈다. 만 명을 잘 살아가게 하기 위해 때론 한 사람을 희생으로 삼는 일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라 말했다. 백성과 하나가 되는 지휘자라면 백성의 무한한 마음속 샘물에서 무한한 힘을 길러낼 수도 있으리라 생각했다. , 그것이 한 치도 사심이 없어야 하고 권력이 문란하지 않아야 백성과 하나가 된 사람의 커다란 자비심 아래서 행해지는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요새

좋구나

시바타 군의 진격으로 히데요시는 사와 산으로 돌아와 상대의 군세를 살피고 요새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토목공사는 백성의 마음을 활발하게 했다. 히데요시는 백성들 사이에 잠재되어 있는 적개심을 전쟁에 모두 집결시키기 위해서라도 대대적인 토목공사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패한다면 적 앞에서 토목공사를 일으킨 어리석임때문이라고 웃음거리가 될 게 뻔했다. 하지만, 그는 히데요시는 백성들을 잘 아우르는 것을 적에게 이기는 것보다 중요한 일로 여겼다. 매섭고 엄한 군율은 군기의 기본이 되는 것이지만, 피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서도 그가 앉은 곳에는 어딘가 봄바람이 감돌고 있었다.그렇게 방을 내걸자 노인, 여자,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모였다. 하지만 그 대대적인 토목공사도 겨우 이십 일 만에 완료했다. 그로 인해 백성들의 가슴에도 마음의 요새가 굳게 세워졌고 각 부대가 배치되어 그 전쟁 승리로 향한 발판이 되었다.


책을 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히데요시가 백성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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