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 전국지. 9 영웅양립

'전국지. 9 영웅양립'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배우려는 자세와 인내심이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

오사카 축성

책 소개

오사카 축성

‘나 이외의 사람은 모두 나의 스승이다.’

히데요시는 그 당시 일본의 누구도 감히 생각하지 못했던 크기의 오사카 축성 시작했다. 아무리 설계자가 과감한 기획이라 생각해 작성한 원안도 히데요시에게는 늘 부족했다. 그 이유는 히데요시의 착안점이 설계자와 전혀 달랐던 것이다. 히데요시는 일본의 한계를 넘어 해외까지도 고려해 생각했기 때문이다.

히데요시는 비천한 집에서 태어나 역경 속에서 자라다 보니 특히 학문을 닦거나 교양을 기를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늘 만나는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반드시 배우겠다는 자세로 살아왔다. 주군이었던 노부나가 뿐만 아니라 평범하거나 그보다 못한 사람, 아니 하찮은 사람에게서조차 자신보다 뛰어난 점을 찾아내어 자신의 것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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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의 아들

기타노쇼 성이 떨어졌다는 소식에 오야마 성도 히데요시 군에게 항복했다. 이기면 이길수록, 전진하면 전진할수록 히데요시는 ‘때로는 마속을 베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군기가 헤이해지는 것을 경계했다. 거기에 점령은 했지만 여전히 가쓰이에를 따라는 적들에게 무언의 압력을 가하려는 뜻도 있었다.

도야성에 있는 나리마사가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 누구보다 자기 주군을 따랐고 누구보다 히데요시를 싫어했다. 그는 기타노쇼도 함락되었어도 타고난 용맹과 히데요시를 싫어하는 마음에 잔여 세력을 규합해 장기전을 펼치면 그사이 주위의 사정도 변하리라 다짐하고 사력을 다해 맞설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하지만 히데요시는 구태여 그러한 오기를 건드리지 않았다. 굳이 공격하지 않고 위용을 내보이며 그가 다가오기를 기다리기로 했다. 그사이 히데요시는 우에스기 가문에게 적극적으로 맹약을 재촉했고, 결국 회맹을 이뤘다. 결국 우에스기 가 사이에 우호 관계가 유지되는 한 나리마사가 항전을 꾀할 여지가 없게 되었고, 그는 마침내 히데요시에게 항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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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히데요시가 남들보다 앞선 생각과 사람을 얻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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