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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세상 식견459

국민의힘 나경원 초선 발언 논란, 아테네가 강조한 ‘평등한 발언권’ 다선의원 초선의원에게 권위의식 찬 발언하다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법사위 회의에서 야당·일부 야당 초선의원들에게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을 키웠다. 같은 당 소속 초선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상황상 항의는 가능하지만 표현은 부적절했다”고 공개 비판했다. 그는 “경험이 답은 아니며, 초선이 44명인 국민의 힘 입장에서 발언은 과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최고위원 신동욱 의원은 “맥락을 보면 박은정 의원의 모욕적 발언이 먼저였다”며 나 의원을 두둔했지만 “표현 자체는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야당 3당(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은 나 의원 징계요구안을 제출하며 공세를 높였다. 당 내부에서도 “중진의 과한 언행”이라는 자정성 비판과 “격한 상황의 우발적 항의”라는 옹호가 엇갈렸다... 2025. 9. 6.
SCO 공동선언문에 없는 우크라이나, 외교 문서의 모호성이 남긴 교훈 우크라이나에 관한 언급만 뺀 상하이협력기구우크라이나는 상하이협력기구(SCO)가 톈진에서 채택한 20쪽 공동선언문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언급이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제2차대전 이후 유럽 최대의 침략전쟁이 기본 문서에 반영되지 않은 반면, 다른 전쟁·테러·정책 이슈들은 다수 언급됐다고 알렸다. 특히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을 겨냥한 표현은 있으면서 러·우 전쟁 언급은 빠졌다고 문제 삼았다. 우크라이나는 국제법과 유엔 헌장 준수를 재확인하며 중국의 더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하고 있다. 동시에 선언문 누락은 러시아의 외교적 시도가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는 러시아가 SCO 회원국들의 입장을 친러 공통분모로 묶는 데 실패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 2025. 9. 5.
카공족을 두고 갈라지는 카페 전략, 로마 목욕탕에서 배우는 공간의 운명 카공족에 제재와 수용을 선택하는 카페 업체들카페업계가 ‘카공족’을 두고 제재와 수용 사이에서 전략을 갈라 고객 체류형 소비에 맞춘 새 균형점을 찾고자 한다.스타벅스는 다인석 양보 권고, 데스크톱·프린터·칸막이·멀티탭 사용 금지, 장시간 자리 비움 시 소지품 지참 권유 등 ‘카공족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고 직원의 구두 주의를 지침화해 공간 충돌을 조율하려 한다. 반면 일부 브랜드는 ‘카페 밀’ 수요를 겨냥해 장시간 체류를 매출로 잇는 전략을 택했고, 투썸플레이스의 샌드위치·베이글+아메리카노 세트가 1~7월 전년 대비 30% 성장하는 등 식사형 메뉴 강화로 효과를 보고 있다. 투썸의 스터디존, 할리스의 스마트 오피스형 좌석, 메가MGC커피의 전용좌석 등 ‘공간 설계’ 경쟁이 확산하며 콘센트 위치와 동선까지 체.. 2025. 9. 1.
배터리 내재화 중단한 포르쉐, 역사 속 금나라 전략에서 찾은 시사점 배터리 내제화 포기하는 포르쉐포르쉐가 전기차 수요 부진과 규모의 경제 부족을 이유로 자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 ‘셀포스’를 중단하고, 배터리 셀 연구·개발 중심으로 재편한다. 독일 키르헨텔린스푸르트 공장 증설과 제2 공장 계획은 접히고, 내부 생산 대신 외부 조달·파트너십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선회한 것이다. 블루메 CEO는 전기차 전략 자체는 유지하되, 배터리 내재화는 경제성이 낮아 합리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미 공장 부재로 인한 미국발 관세 리스크와 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미성숙을 ‘도전적 환경’으로 지목했다. 결과적으로 포르쉐는 고성능 EV 포지셔닝은 유지하되 핵심 부품의 수직계열화 속도를 늦추는 ‘선택적 내재화’ 전략으로 수정했다. 유럽의 배터리 자급화 구상은 추가 부담을 안게 되었.. 2025. 8. 29.
유재석 세무조사 무혐의, 엘리자베스 2세와 같은 투명 납세 전략 납세에서 절세보다 투명성을 선택한 유재석유튜브 ‘절세TV’에서 윤나겸 세무사가 유재석의 세무조사 무혐의를 ‘납세 방식’에서 찾았다고 설명하다. 연예인 납세 방식은 장부기장 신고와 기준경비율에 따른 추계신고로 나뉘는데, 유재석은 후자를 택했다고 밝혔다. 그의 기준경비율이 8.8%라 실제 경비가 더 많아도 공제하지 않고 과세표준을 크게 잡아 세금을 더 내는 전략을 취했다. 예시로 연소득 100억 원일 때 장부신고 땐 세액 약 27억 원, 기준경비율 선택 시 약 41억 원으로 14억 원가량 더 납부하는 구조라 제시했다. 이 선택은 증빙 수집·가산세·추징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조사 대응 부담을 없애는 ‘투명성 우선’ 전략으로 풀이된다. 세무조사가 통상 5년 치 장부를 보며 사적비용 처리 등이 문제되지만, 비용을 .. 2025. 8. 28.
트럼프 숙청 발언, 한미정상회담에서 본 외교 메시지 해석의 함정 한미 정상 회담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글에 한국 정치계 발칵 뒤짚어 놓다국민의힘 일부 의원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SNS 글을 ‘야당 정치보복 우려’와 ‘의전 홀대’로 해석해 공세를 폈으나, 회담에서 트럼프는 글의 취지가 교회·군부대 수색 관련 오해였다고 설명하자 해석의 근거가 약화되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특검의 사실조사 진행과 미군기지 압수수색이 없었다고 설명했고, 트럼프는 “오해로 본다”고 답하며 논란을 정리했다. 국민의힘 일각은 이를 정쟁에 활용했지만 여당은 ‘협상용 기선 잡기’에 대한 섣부른 설레발이라 비판했다. 의전 홀대 주장도 블레어하우스가 8월 정기 보수로 운영 중단 상태였다는 미 국무부·외교부 설명으로 사실과 다름이 확인되었다. 결과적으로 ‘야당 정치보복 우려’와 ‘의전 .. 2025. 8. 27.
미국 정부 인텔 지분 인수, VOC 몰락에서 본 성공과 실패의 법칙 위기의 인텔은 자력이 아닌 국가의 지원을 선택했다트럼프 행정부가 칩스법 보조금과 국방 예산을 결합해 인텔 보통주 4억3330만주(지분 9.9%)를 약 17% 할인된 가격에 매입하며 최대주주가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인텔 모두에 큰 이익”이라 자평하지만, 시장에선 정부 지분 참여가 “너무 커서 실패 못 하게” 만드는 신호인 동시에 지배구조·이해충돌 리스크를 키운다는 우려가 낳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텔 부흥의 관건이 정부 돈이 아니라 최첨단 공정 물량을 채워줄 외부 고객 확보와 수율 개선이라고 지적한다. 미국 정부의 직접 지분 보유가 자유시장 체제에서 이례적이어서 ‘국가 관리 자본주의’로의 전환 신호라는 비판도 적지않다. 백악관은 “국가안보 핵심 산업이어서 정당하다”고 반박하지만, 최대주주 정부의.. 2025. 8. 26.
강릉 오봉댐 저수율 최저로 가뭄, 가뭄이 문명을 흔들었던 역사적 경고 강릉 식수원 오봉저수지가 메마르다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1.8%로 1977년 준공 이후 최저를 기록하며 강릉시는 가정용 계량기 50% 잠금을 포함한 제한급수에 들어간다. 현 저수 상태로는 약 25일만 용수 공급이 가능해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동시 위기가 현실화된다. 수압 저하로 고지대 마을의 단수 우려가 커지고, 약 18만 명이 직접적 불편을 겪을것으로 예상한다. 벼 이삭 형성기에 물 공급이 막히면 수확 감소가 불가피해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 강릉시는 생수 8만 병을 비축했고 완전 단수에 대비해 100만 병까지 추가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저수율이 10%대로 더 떨어질 가능성을 경고하며 “전대미문의 재난”이라고 규정했다. 과거 이집트 왕국 역시 비슷한 위기 앞에 어떻게 몰락했는지 살펴보자.가뭄이.. 2025. 8. 22.
한국 매독 환자 수 증가, 과거 매독 대유행이 현대 성형외과를 만든 역설 매독환자가 증가하는 한국지난해 국내 매독 확정 환자는 2,790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5.4명 발생률을 기록했다. 매독은 성접촉·수직감염·혈액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장기간 진행 시 중증 합병증 위험이 크다. 성별로 남성이 78%를 차지하고 남성 발생률(8.5)이 여성(2.4)보다 약 3.5배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20대 853명, 30대 783명으로 두 연령대가 58.6%를 차지하며 20대 발생률이 14.0명으로 최댓값을 보였다. 월별로는 매월 약 200명 내외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으며, 7월에 274명으로 정점을 보이며 국외 감염은 4.2%로 파악된다. 현재에도 매독은 인류에게 위협적인 전염균이다. 그렇다면 과거 인류는 매독의 대유행 속에서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 중세시대 매독이 유행하다15.. 2025.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