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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국어 식견/청랑 도서 추천949

오늘의 책: 대치동 학원의 비밀 - 대치동은 어떻게 합격을 설계할까? '대치동 학원의 비밀'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시스템은 언제나 그 자체의 목적에 부합하는 것만을 산출한다.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인풋 통제책 소개대치동 학원 시스템의 목적대부분의 학원 시스템의 목적은 ‘매력 있는 강사와 학생을 연결하는 것’이다. 성적이 오르는 것은 그 부산물이다. 그런데 대치동 학원 시스템의 목적은 ‘최고들끼리의 경쟁 구도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따라서 내 옆에 나보다 뛰어난 존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동기부여가 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삼는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최고 수준의 라이벌끼리 모아두기만 해도 시스템은 알아서 굴러간다. 대치동 학원에서 실시하는 입학테스트와 레벨테스트는 그들 시스템의 목적, 즉 최상위권 학생들이 경쟁 구도를 이어가게 만드는 중요한 두 축이다.인풋 통제대.. 2026. 3. 16.
오늘의 책: 해신 3권 - 해상왕 장보고 '해신 3권'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좋은 명분 안에 냉정한 기준이 결합한 시스템이 조직을 지킨다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종장책 소개승전고비록 김양의 군사가 5천 명의 소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것은 ‘옛것을 제거하고 새것을 펴며, 월수를 갚고, 수치를 씻는다’는 명분이 인심을 움직였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평동군이 움직이는 곳이면 수많은 백성이 양곡을 대주었고, 심지어는 관군들까지도 무기를 버리고 투항하여 합세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김명은 비록 10만명이 넘는 관군이 적병과 맞서 싸운다 하더라도 뚜렷한 대의명분 없이는 쉽게 승리를 얻을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종장장보고는 염장이 들고 온 소금에 절인 배휜백의 수급을 보고 염장의 말에는 조금의 거짓도 없다고 생각했다.. 2026. 3. 14.
오늘의 책: 해신 2권 - 해상왕 장보고 '해신 2권'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서로를 견제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조가 건강한 조직을 만든다.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양주몽기책 소개양주몽기북위 말 장제때 양일이란 관리는 29세의 나이로 광주의 장관으로 부임하였다. 한번은 기근이 극심했던 적이 있었다. 길에는 굶주린 사람들이 즐비하였고, 아사자들이 속출하자 양일은 관의 창고를 열어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나라의 근본은 사람이며, 사람의 목숨을 잇는 것은 식량이라며 이 일이 죄가 되면 자기가 책임을 지겠다고 나섰다. 이 덕에 아사를 면한 백성들의 숫자는 수만에 이르렀다. 이렇게 양일은 백성을 소중히 여겼으므로 관리로서 거만하거나 부정을 저지른 자는 용서하지 않았다. 그래서 부하를 각처에 파견하고, 정보망을 그물처럼 쳐놓아 관리나 군인들을.. 2026. 3. 12.
오늘의 책: 해신 1권 - 해상왕 장보고 '해신 1권'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정보력은 사업과 관리에 있어 생명력과 다름 없다.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암투책 소개청해진대사장보고가 해도인으로 천민 출신이고, 태어난 곳이 옛날 백제의 땅에서 태어난 백제인이라 명목으로 김우징은 흥덕대왕이 그를 궁으로 부르는 것을 반대했다. 그러나 그는 거의 2백 년 전 과거의 일을 연유로 삼아 백제인이 어디에 있고, 고구려인이 어디 있겠느냐 말했다. 이런 그의 의지는 그가 가진 강력한 개혁 정신 때문이었다. 그래서 사치와 문란에 빠진 신라 사회를 개혁해보려는 흥덕대왕 자신 역시 도덕적이었다. 신라의 귀족인 진골만이 진의 장관을 할 수 있었던 당시의 귀족사회에서 미천한 장보고에게 대사라는 특수 관명직까지 일부러 만들어 교지를 내린 것은 흥덕대왕의 개혁 의지.. 2026. 3. 11.
오늘의 책: 미야모토 무사시 - 원명의 장 '미야모토 무사시 10권'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결국 실력은 정신력에서 차이가 난다.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어가수심책 소개무가 선생무가란 무사시의 가명이었다. 그리고 다리 위에서 마주 선 사람은 에도의 봉행소 앞에서 채찍 백 대를 맞고 쫓겨나 승려가 된 마타하지가 있었다. 두 사람의 사이에는 지난날의 원한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었다. 자연스럽게 그들은 각자가 하고 있는 수행이 고되지 않는지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마타하치는 무사시가 다 겪은 건데 자신이 못 할리 없다고 말하면서 아침저녁으로 수행의 괴로움과 싸우고 있다 말하자 이렇게 말했다. “간난신고를 이겨 낸 뒤에는 그 이상의 기쁨이 있어. 살아가는 인간에게는 아침저녁으로 끊임없이 고와 쾌라는 두 개의 물결이 밀려오지. 어느 한쪽에만 집.. 2026. 3. 10.
오늘의 책: 미야모토 무사시 - 무의 장 '미야모토 무사시 9권'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좋은 사상도 현실과 너무 연관성이 없다면 꿈밖에 되지 않는다.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천음책 소개천음무사시의 천거가 없던 일로 취소가 되자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검과 인륜, 검과 불도, 검과 예술처럼 생각한다면 검의 진수는 정치의 정신과도 합치할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이 꿈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자 소식을 전하러 온 이가 우리가 추구하려는 진리가 현실 세상에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것이냐 물었다.그러자 무사시는 화를 내듯 아니라고 답하며 말했다. “학자의 진리가 세속의 진리와 반드시 같지는 않소. 허나 깊이 생각해 보면 정치의 길에는 무만이 근본이 아니오. 문무의 두 길을 겸비한 정치야말로 무결한 정치이자 세상을 이롭게 하는 대도일 것.. 2026. 3. 9.
오늘의 책: 미야모토 무사시 - 이천의 장 '미야모토 무사시 8권'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관리 업무의 최우선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이도류책 소개이도류무대의 고수의 자리에서 북을 치고 있는 사람의 손을 물끄러미 보고 있던 무사시는 갑자기 몇 년째 풀리지 않았던 이도에 관한 의문이 풀리고 있었다. 일전에 일승사 소나무 싸움에서 요시오카 제자들과 단신으로 맞섰을 때 정신을 차려 보니 무사시는 양손에 칼을 들고 있었다. 그것은 본성에 따른 것이었다. 무의식중에 두 손이 온 힘을 다해 자신의 몸을 지켰던 것이다. 생사의 갈림길이 필연적으로 가르쳐 준 것이었다. 일상생활의 습성은 불식간에 부자연스러움을 자연스러움으로 여기게 하고 그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게 만든다. 그러면서 ‘이도가 진리다. 이도가 자연스러운 것이다.’ .. 2026. 3. 7.
오늘의 책: 미야모토 무사시 - 도의 장 '미야모토 무사시 7권'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관리의 최종 목적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다.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사도의 탄식책 소개치수와 개간본래 무사 수행은 행걸을 근간으로 하고 있었다. 불가와 다른 사문처럼 사람들의 보시에 의존해서 배우고 다른 사람의 처마를 빌려서 비바람을 피하는 것을 당연한 일로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밥 한 끼와 쌀 한 톨, 채소 한 포기의 소중함은 자신이 직접 키워봐야 비로소 알 수 있을 것이었다. 보시로 살아가는 무사 수행자가 검만 수련해서는 치국의 길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세상과 동떨어져 살아가는 무골밖에 되지 못할 것이라고 무사시는 생각했다. 이때부터였다. 무사시는 검에 어렴풋한 이상을 품기 시작했다. 단순히 다른 사람보다 검이.. 2026. 3. 6.
오늘의 책: 미야모토 무사시 - 하늘의 장 '미야모토 무사시 6권'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신념은 인간의 한계와 자신만의 기준이 생기는 순간 생겨난다.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봉술, 무소류책 소개봉술, 무소류무사시는 광대한 우주 아래 자기 자신의 초라함을 느끼고 슬퍼졌다. 그의 가슴 깊은 곳에는 일승사에서 요시오카의 제자 수십 명과 하나를 들고 단신으로 싸워 이겼다는 자부심이 은밀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천하에 무사라고 자처하는 자는 많지만 모두 변변치 못하다고 하는 자만심이 고개를 들었다. 그러나 설사 검의 길에서 자신이 갈망하는 대가가 된들 그것이 얼마나 위대할 것이며, 또 그 생명이 얼마나 오래갈 것인가?무사시는 슬퍼졌다. 인간은 인간의 한계 안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자연의 유구함을 흉내 내려 해도 그것은 결코 흉내 낼 수 있.. 2026.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