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 9: 현제의 세기'를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완벽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자율성과 책임감이 동반되어야 한다.
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
국가의 아버지

책 소개
속주 통치
속주 통치가 잘되느냐는 제국의 명운을 좌우할 수도 있는 중대한 문제였다. 불온한 분위기가 감돌면 로마는 군사력을 상주시켜야 했다. 그렇다면 군사력을 증강할 수밖에 없고, 그 비용은 속주세를 비롯해 각종 세금을 증액하여 충당할 수밖에 없고, 그러면 증세에 대한 불만 때문에 속주민이 봉기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로마는 우선 세율을 올리기 않는 것을 기본으로 전제를 했다. 사회간접자본을 정비하여 속주 경제를 활성화하고, 속주민의 생활수준을 높이려고 애썼다. 인간은 굶주릴 필요가 없으면 온건해지기 때문이었다. 또한 철저한 지방분권을 실행했다. 어떤 방식이든, 주민이 납득하는 방식으로 자치를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로마는 ‘지방’의 내정은 각 지방자치 단체에 맡기되, 그 지자체들이 속해 있는 속주는 ‘중앙’이 통치하는 것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방취체재 재구축
하드리아누스의 문제 해결에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특징은 군단기지 내부의 책임체계를 명확히 한 것이다. 조직의 기능을 향상시키려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두는 것이 선결문제였기 때문이다. 조직에 책임 소재가 분명해지는 것을 꺼리는 사람이 다수를 차지하게 되면 그 조직의 기능은 퇴화하기 때문이다.
하드리아누스는 군단기지의 구성원 수를 늘리지는 않았지만 줄이지도 않았다. 다만 각자의 책임 분담은 명확히 했다. 남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군단기지 요원별로 자세히 업무를 할당표로 작성해 구분했다. 자기 행위에 책임지는 것이야말로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자기와 같은 속주 출신 병사들에게 뿌리깊이 심어주려고 애쓴 ‘로마인의 정신’이었다.
국가의 아버지
로마 지도층은 시민들 가운데 재능이 풍부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들의 출신지는 모든 속주에 골고루 퍼져 있기 때문에, 제국 전역을 통치하는 것은 제국 전역에서 모인 인재라는 이야기가 된다. 그들은 개개인의 재능과 행정 및 군사 면에서의 훌륭한 조직화로 광대한 제국의 통치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다시 말해 제국을 대표하는 인물과 조직이 원활하게 기능을 발휘함으로써 제국이 통치되고 있는 것이다.
로마는 만인에게 문호를 개방하여 다른 인종, 민족, 문화가 한데 섞여 움직이는 사회를 만들었다. 이는 각자가 자신의 존엄성과 정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문화를 공유하지 않아도 법을 중심으로 공존, 공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생활방식이 사람들에 얼마나 이익이 되는가를 보여주기 위해 수많은 권리도 보장해주었다. 즉, 로마 세계는 사는 사람들 모두에게 로마 제국이라는 대가족의 일원임을 날마다 상기시켜주는 커다란 집이다.
책을 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조직에 책임 소지를 확실하게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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