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 8: 위기와 극복'를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조직이 목표 달성을 하기 위해 리더에게 필요한 우선순위는 통솔력이다.
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
제 5부 베시파시아누스 황제

책 소개
제1차 베드리아쿰 전투
로마 역사에 이름을 남길 정도의 명장들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어 전쟁 전체의 전개를 결정한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을 뿐 아니라, 그 목표를 달성하는 수단인 전술도 시종일관 승리를 향하여 합리적으로 나아갔기 때문이다. 전술은 각자 자신의 온 정신을 쏟아부은 결과다. 따라서 목적은 같아도 전술은 사람마다 가지각색이다.
그러나 제1차 베드리아쿰 전투의 인물들은 역량이 미치지 못했다. 양쪽 다 지휘계통이 통일되어 있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원래 동포와 싸울 마음이 내키지 않는 장병들을 전쟁터로 몰아넣으려면, 우리는 오토 황제를 위해 싸운다는 생각을 그들에게 심어주어야 한다. 그러나 오토는 강 건너에서 결과만 기다릴 뿐이었다. 승패를 가른 것은 비텔리우스파 지휘관들의 역량이 오토 진영 장수들의 역량을 능가했기 때문이 아니다. 도포와 싸우는 데 대한 망설임을 좀 더 강하게 느꼈을 뿐이었기 때문이었다.
제2차 베드리아쿰 전투
통솔하는 역량이 필요불가결한 이유는 목표 달성이 완벽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전쟁이라는 악에 한 가지 이점이 있다면, 그것은 이제까지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압승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쓸데없는 희생을 치르지 않고 승리를 얻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지도자에게는 휘하 병사들에 대한 완벽한 통솔력이 요구된다. 단숨에 압승을 거두기 위한 전략이나 전술을 구사할 때에도 휘하 병사들을 완벽하게 통솔할 필요가 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 한니발, 스키피오, 술라, 폼페이우스, 카이사르 등 그들은 전략과 전술에도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휘하 병사들을 통솔하는 뛰어난 역량이야말로 그들이 승리한 진짜 원인이었다.
‘가사계급’과 평민에 대한 대책
로마 사회는 원로원, 기사, 평민, 해방 노예, 노예 등으로 계급이 나뉘어 있었다. 로마인은 공화정 시대부터 있었던 이 계급 구분을 철폐하지 않고 존속시켰다. 다만 이 다섯 계급 사이의 유동성은 인정했다. 인정하는 정도가 아니라 장려했다. 기사계급 출신인 베스파시아누스도 군단에서 실적을 쌓고 공적을 거친 뒤 원로원에 들어갔을 뿐만 아니라 황제까지 되었다. 사회 구성원이 모두 평등하면 오히려 외부인을 소외시키게 된다. 새로 들어온 사람에게 당장 기존 구성원과 똑같은 권리를 인정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인정하면 기존 구성원들 사이에서 반발이 일어난다.
그런데 고대 로마처럼 사회 계급을 인정하되 계급 간의 유동성을 인정하면, 외부인의 유입을 거부할 이유가 없어진다. 민주정을 지키기 위해 모든 구성원의 평등을 고수할 수밖에 없었던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은 폐쇄적인 사회였던 반면, 공화정 시대에는 훨씬 개방적인 사회였다는 사실은 오늘날에도 생각해볼 가치가 있다.
책을 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계급의 차이는 존재했지만, 능력주의로 평가했던 로마의 시스템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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