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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국어 식견/청랑 도서 추천

오늘의 책: 로마인 이야기 7 - 악명높은 황제들

by JWS3 2025. 8. 19.

'로마인 이야기 7: 악명높은 황제들'를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많은 사람을 통치하기 위해서는 기능의 조직화가 중요하다.

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

티베리우스와 유대인

책 소개

안전보장

각자가 책임을 분담하는 방식에 철저해야만 광대한 로마 제국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티베리우스의 신념이었다. 그런 티베리우스는 적재적소와 능력 위주로 일관했다. 군단장에는 군사 능력, 행정관에는 행정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발탁했다. 선발 기준은 다양했지만, 적재적소와 능력 위주의 원칙은 일관되어 있었다.

속주 출신인 로마 시민도 출신성분 때문에 불이익을 받지 않았다. 그를 뒤이은 칼리굴라, 클라우디우스, 네로 황제들의 능력과 관계없이 군단장과 속주 총독에 우수한 인재가 모여 있었던 데에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모두 티베리우스가 발탁한 인물이거나 그들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제국의 모든 국민에게 능력만 있으면 그것을 발휘할 곳이 주어진다는 확신을 심어준 공도 크다. 조직이 아무리 잘 만들어져 있어도, 그 조직을 움직이는 것 역시 인간이다.


티베리우스와 유대인

티베리우스는 유대계 주민의 비율이 100만 명 가운데 2만명에 불과한 서방에서는 그 비율이 무시할 수 없는 기정사실이 되기 전에 예방책을 취했다. 서방으로 이주한다면, 유대교라도 로마법에 철저히 따르도록 했다. 로마에 반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거나 사회 불안의 원인이 되는 행위를 한 경우에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는 거였다. 이것이 로마의 방침이라는 것을 로마 세계에 사는 유대인은 잊어서는 안 되었다. 종요의 자유는 인정하지만 사회 불안의 원인이 되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로마의 이교도 정책은 티베리우스에 의해 확립되었다. 역사를 비롯한 각종 요인으로 말미암아 자칫하면 격렬해지는 그리스계 주민과 유대계 주민의 대립에 대해 로마는 어느 쪽도 편들지 않고 두 민족의 중재자 역할을 맡는다는 전략이었다.


비서관 체재

클라우디우스는 황제를 꿈도 꾸지 않았고, 황제가 되기 전에는 역사 연구와 저술로 50년을 보낸 사람이다. 마음씨 착한 그는 진심으로 원로인의 협력을 원했다. 국가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 정치라면, 행정의 최고책임자인 황제가 하는 일도 정책이고, 입법기관이라고 말할 수 있는 원로원이 하는 일도 정치다.

이것이 로마 제정의 정치체재라면, 그것이 효율적으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황제나 원로원이 결정한 일을 충실하고 정확하게 수행할 기관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서 관료조직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제정 시대가 진행될수록 제국 경영도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그런 가운데에서 통치능력을 유지하려면 기능을 조직화할 수밖에 없었다.

 


책을 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로마는 제국을 다스리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통합을 시키고 관리했는지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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