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편집자 되는 법 - 책 완성의 길잡이

'편집자 되는 법'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는 한 권의 책이 완성되기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

편집자는 판을 운영하는 사람이다

책 소개

편집자는 판을 운영하는 사람이다

출판 아이디어에서 원고가 완성되고 원고가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져 독자에게 가는 과정이 모든 출판물에서 이루어집니다. 단행본 각각의 출판을 이렇게 하나의 ‘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편집 공정은 ‘출판의 최소 단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출판의 최소 단위’ 역시 하나의 ‘판’입니다. 책임 편집자는 자신이 곧 실무자이면서 책 한 권이 탄생하는 판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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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은 어떤 일인가

사전에서는 교정을 ‘남의 문장 또는 출판물의 잘못된 글자나 글귀 따위를 바르게 고침’이라고 풀었습니다만, 편집자의 입장에서 교정은 헤아려서, 바로잡는 일입니다. 교정의 모든 과정은 기본적으로 생각과 주제, 맥락을 헤아리는 일입니다. 원고 자체를 내재적으로 판단하고 저자의 목소리를 파악한 뒤, 독자와 세상에서의 맥락을 생각하며 출판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지식 노동’이니까요. 교정은 판단이고 설득입니다. 교정을 하기에 앞서 꼭 원고를 판단하여 교정 방향과 원칙을 정해야 합니다. 교정이 어려운 까닭은 교정의 원칙을 정하지 못했기에 어렵습니다. 원고가 책이 되어 가는 편집의 과정이 곧 교정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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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의 교양

저자에게는 깊이 있는 지식이, 편집자에게는 폭넓은 지식으로 ‘교양’이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편집자의 안목은 몇 년을 두고 자기 작업을 해 가는 한편으로, 자기 분야와 관련된 지식을 공부하고 관련 저작자들을 두루 살피고 그들의 전작을 읽고 연구하거나 대중의 관심사나 사회적 트렌드에 관심을 갖고 지내면서 사회적 이슈를 출판에 활용하려는 노력을 통해 서서히 길러질 것입니다. 출판은 인간의 지식이나 사유를 다루지 않는 분야가 없으므로 편집자가 인간 자체에 대한 탐구를 그쳐서는 안 된다고 할 수 있겠지요. 고전 읽기, 한국사와 세계사 읽기, 철학하기. 책 읽기는 편집자라는 ‘책 만드는 사람’, ‘책을 중심으로 사람들을 모으는 사람’의 교양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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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편집자의 역할과 역할 수행의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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