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군중심리 - 군중의 양면성

'군중심리'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군중심리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

군중의 일반적 특성

책 소개

군중의 일반적 특성

심리학적으로 ‘군중’이란 단어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갖는다. 특정 상황에서 형성되는 개인의 무리는 그 무리를 구성하는 개개인과 무척 다른 특성을 드러낸다. 의식을 지닌 개성은 사라지고 개인의 감정과 생각이 집단화되어 모두 같은 방향을 향한다. 그리고 일시적이지만 매우 뚜렷한 특징을 보이는 집단정신이 형성된다. 이런 군중은 단일체를 형성하고 ‘군중의 정신을 단일화하는 심리 법칙’을 따른다. 그들은 군중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 일종의 집단 심리를 갖게 된다. 따라서 독립된 개인으로 있을 때 하던 방식과 완전히 다른 식으로 생각하고 지각하고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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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의 감정과 도덕성

군중이 드러내는 감정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매우 단순하고도 과장된 이중적 특성을 보인다. 군중은 감정을 단순하고 과장되게 표현함으로써 결국에는 의심하거나 불확실성을 인정하지 않게 된다. 군중은 지나치게 충동적이고 변덕이 심하기 때문에 도덕적일 수 없다. 그러나 자제와 헌신, 무사무욕, 자기희생, 공평성 같은 특성을 일시적으로 과시하는 일도 도덕성에 포함한다면, 군중도 때로는 무척 고결한 도덕성을 띤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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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의 사상, 추론, 상상력

사상은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그 시대에 영향을 받아, 예컨대 어떤 사람이나 주장에 심취해 돌발적으로 갖게 되는 일시적인 사상이다. 다른 하나는 환경과 유전과 평판으로 안정성이 부여된 기본 사상이다. 기본적 사상이 천천히 흐르는 큰 강줄기라면, 일시적 사상은 강줄기 수면에서 끊임없이 요동치며 모습을 바꾸는 작은 파도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제로 중요하지는 않지만 강줄기보다 더 눈에 띈다.

외적으로 유사한 관계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것들을 짝 짓고 특수한 사례를 성급히 일반화하는 경향은 군중의 추론 방식에서 두드러진 특징이다. 군중은 강요된 판단만 받아들일 뿐이고 토론을 거쳐서 채택된 판단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다. 어떤 의견이 쉽게 일반화되는 이유는 대다수가 자기만의 추론에 따라 자기만의 의견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추론 능력이 없는 사람이 그렇듯 군중의 상상력도 무척 활발하고 격정적이며 주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군중은 이미지로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이미지로만 감동을 받는다. 따라서 이미지를 가장 시각적인 형태로 보여주는 연극 공연은 항상 군중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군중의 상상력에 강한 자극을 주는 것은 하나 같이 강렬하고 명확한 이미지 형태를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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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의 의견과 신념에 영향을 주는 간접 요인

한 시대를 지배하는 사상 중 첫손에 꼽히는 주장은 교육이 인간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교육을 통해 인간이 향상되고 심지어 평등해질 수 있다는 사상이다. 잘 짜인 교육이 도덕성을 갖추게 하지는 못하더라도 직업적 능력을 키우는 데 무척 유용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한 나라의 젊은이들이 무슨 교육을 받는지 보면, 훗날 그 나라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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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의 의견에 영향을 주는 직접 요인

경험은 군중의 정신에 진실을 확고히 심어주고, 지나치게 위험해진 환상을 걷어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하지만 그런 효과를 거두려면 많은 사람이 같은 일을 경험해야 하고, 그런 일이 자주 반복되어야 한다. 한 세대가 겪은 경험은 일반적으로 다음 세대에 쓸모가 없다. 경험이 약간이나마 영향력을 행사하고 군중의 정신에 뿌리내린 오류에 얼마간이라도 타격을 주려면 대대로 어느 정도까지는 반복되어야 하는지를 증명하는 것이 바로 역사적 사실의 유일한 쓰임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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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군중심리의 특성과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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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군중심리 - 대중 심리학의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