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랑 세상 식견/청랑 이슈 식견461 다카이치 사네에 총리 선거 압승, 과거 체제 전환 가마쿠라 막부가 보이는 이유 사에네 총리 선거 압승하며 개헌에 다가가다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단독으로 개헌 발의선(의석 3분의 2)을 넘기는 316석을 확보하며 정국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체 465석 중 68%를 차지하는 압승이었다. 다카이치 총리는 선거 직후 "가능한 한 빨리 개헌 국민투표가 이뤄질 환경을 만들겠다"며 개헌 의지를 재확인했다. 과반은 물론 상임위 운영을 좌우하는 '절대 안정 다수'를 크게 상회하면서 야권 견제력이 사실상 증발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강한 1극 체제'가 정책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사회적 갈등 확대 및 주변국과의 외교·안보 긴장 가능성도 동시에 거론된다. 헌법 개정은 참의원에서도 3분의 2 찬성이 필요해 즉각적인 성사는 어렵지만, '발의선 단독 확.. 2026. 2. 10. 다주택자 향한 이재명 정부의 칼날, 2100년 전 로마의 '그라쿠스 형제'가 겹쳐 보이는 이유 이재명 정부 다주택자 공세와 국민의힘 반격: 부동산 정책이 정치 전쟁이 되는 순간연일 SNS로 부동산 메시지를 내는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에도 망국적인 부동산 투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잡겠다는 강경한 톤으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와 마지막 탈출 기회 프레임을 재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굳이 다주택자를 척결 대상으로 삼겠다면 최소한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하는 내각과 청와대 참모의 다주택 보유부터 정리하는 것이 순서라고 반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정부 내각과 청와대 참모 34명 가운데 9명이 다주택자이며, 장차관과 비서관급 이상 고위 공직자 140명이 보유한 아파트의 자산 가치는 1년 새 396억원이나 증가했다면서, 국민이 다주택자이면 범죄 취급을 받.. 2026. 2. 5. 공정거래 역사상 최대 카르텔 적발, 마이크소프제국과 록펠러 석유제국이 생각나는 이유는? 설탕·밀가루 가격 담합 52명 기소: 한국 공정거래 역사상 최대 규모 카르텔 적발검찰이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맞춰 담합해온 혐의로 제분과 제당 업계 주요 업체들을 재판에 넘겼다. 수사는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 라인에서 진행됐고 총 52명(법인 포함)이 기소됐으며 일부는 구속 기소됐다. 밀가루 담합은 2020년 1월부터 2025년 10월 사이 가격 인상과 인하의 시점과 폭을 사전 조율해 경쟁을 제한한 혐의가 핵심이며, 제분 쪽 기소 대상에는 대한제분 등 제분사들이 포함되고 검찰은 필요 시 공정거래 당국 절차도 병행한 것으로 보도됐다. 설탕 담합은 국내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는 대형 제당사들이 원당가가 오를 때는 빠르게 가격에 반영하고 내릴 때는 인하 폭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경쟁을 약화시켰다는 게 검찰 시.. 2026. 2. 4. SNS로 여론 묻는 이재명 대통령, 루스벨트 노변담화가 떠오르는 이유 SNS 소통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민감한 정책 이슈를 SNS에 직접 올리며 여론을 묻거나 방향을 밝히는 빈도가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1월 23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면제(유예) 연장에 선을 긋는 메시지를 올렸고, 이어 휴일에도 부동산 관련 글을 연이어 게시했다.“정부가 시장을 이기지 못하지만, 시장도 정부를 이기지 못한다”는 취지의 발언 등 강한 신호를 반복적으로 던지며 다주택자 정책 기조를 분명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은 이후 회의 발언에서도 “종료 시점이 이미 예정돼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SNS 메시지가 즉흥적이 아니라는 인식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설탕에도 담배처럼 부담금을 매기는 방안’을 어떻게 보느냐고 SNS에서 직접 의견이 과정에서 건강증진 효과에 대한.. 2026. 2. 3. 코스피 5200 돌파와 슈카의 예측 반전: 시장은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하는가 코스피 사상 첫 5200선 돌파, '코스피 5000' 회의론자 슈카의 입장 변화 화제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200선을 돌파하면서 2026년 1월 29일 장중 코스피 5000을 둘러싼 정치 공약, 시장 현실, 콘텐츠 발언이 한데 엮여 다시 조명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급등은 반도체 업종 강세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특히 삼성전자 실적 발표가 촉매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이 흐름 속에서 경제 유튜버 슈카(전석재)가 대선 국면에서 코스피 5000 공약을 두고 회의적인 뉘앙스로 언급했던 과거 발언이 재소환됐고, 최근에는 본인 채널에서 예상 밖의 5000 시대 취지로 평가를 수정하는 장면이 회자되고 있다. 다만 코스피 5000과 5200은 정책 구호만으로 달성되는 숫자라기보다, 업황(특히 반도체.. 2026. 1. 30. 중국 장유샤 숙청으로 되살아난 '공신 제거'의 역사적 패턴 중국군 서열 2위 조사 발표, 2200년 전 한신의 운명과 겹치는 권력의 법칙중국군 서열 2위인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심각한 기율 위반과 불법 행위"를 이유로 조사 대상이 됐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전쟁 영웅에서 숙청 대상으로 전락하는 권력의 역설이 다시 한 번 국제 이슈로 부상했다. 이번 발표는 구체 혐의를 거의 밝히지 않는 중국식 공보 형태였지만, 당 규율과 국가 법률 위반을 병기해 사건 성격이 단순 비위가 아니라 권력과 안보 영역까지 걸쳐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을 키웠다. 외신들은 비공개 브리핑 등을 근거로 장 부주석이 중국 핵무기 프로그램 관련 핵심 기술 데이터를 미국에 넘겼다는 의혹, 승진과 조달을 둘러싼 뇌물 수수, 파벌 형성 및 권한 남용 의혹 등이 거론된다고 전했으며, 연합참모부 참.. 2026. 1. 27. 두바이 쫀득 쿠키 열풍, 당나라 '호병' 유행과 닮은 이유 한국에 부는 두바이 쪽득 쿠기 열풍2025년 한국에서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가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빵집은 물론 일식집, 냉면집까지 판매에 뛰어드는 이례적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편의점 CU는 유사 상품 출시 몇 달 만에 약 180만 개를 판매했고, 실시간 재고 추적 지도까지 등장했다. 오픈런과 품절 사태를 막기 위해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는 매장도 속출하고 있다. BBC는 두바이 쫀득 쿠키를 "두바이 초콜릿에서 영감을 받은 최신 디저트 열풍"으로 소개했다. 제품 구성은 이름은 쿠키지만 식감은 떡처럼 쫀득하며, 초콜릿, 마시멜로, 피스타치오 크림, 카다이프 조각 등을 결합한 형태다. 유행의 촉발 요인으로는 유명인의 SNS 노출이 결정적이었다. 2024년 9월 아이브 장원영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2026. 1. 17. 트럼프 그린란드 원하는 이유는? 고대 시칠리아가 보여준 '요충지의 운명' 강대국 각축장이 된 섬들의 역사가 주는 교훈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어떤 방식으로든"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국제 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는 북극항로와 희토류 자원의 요충지로, 미국과 중국의 북극 경쟁 한복판에 놓여 있다. 그린란드 제2도시 시시미우트 주민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을 영화 '덤 앤 더머'에 합성한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조롱했다. 냉전 시기 미군 기지가 방치된 사례를 언급하며 "필요할 때만 이용하고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불신을 드러냈다.수도 누크의 주민들은 더욱 직접적이다. "우리는 그린란드인으로 남고 싶다"며 미국 편입을 거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자원과 돈 때문에 자신들이 거래 대상이 되는 현실을 모욕으로 받아들이고 .. 2026. 1. 16.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 1996년 ‘성공한 쿠데타’ 판결의 귀환 내란특검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 구형하다2026년 1월 13일, 한국 헌정사는 다시 한번 중대한 사법적 기로에 섰다. 내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사건 결심공판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이는 1996년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사형이 구형된 이후 약 30년 만이자, 1980년 비상계엄 확대 이후 44년 만에 벌어진 '헌정 파괴적 조치'에 대한 국가의 규범적 응답이다.특검은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이 헌법 수호 책무를 저버린 위헌·위법 조치임을 명확히 했다. 국무회의 심의나 국회 통지 등 절차적 요건은 물론, 실체적 요건마저 결여된 상태에서 군·경을 동원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했다는 점이 핵심이다.역사의 데자뷔: 1996년 '성공한 쿠데타'에 대한 단죄이번 사.. 2026. 1. 14. 이전 1 2 3 4 5 6 7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