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제국11 경찰 승진 제도 문제점, 로마 제국이 쇠퇴한 이유와 닮았다? 경찰 승진 시스템 내부 비판나와경기남부경찰청 산하 지구대 소속 A경장이 경찰 내부망에 "안녕하세요? 저는 폐급 경찰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경장 5년 차인 그는 근속 승진만 해온 자신을 "남들 다 하는 심사 승진을 한 번도 못 해본 폐급"이라고 자조했다. 그는 "심사 승진이 경찰 조직을 망치는 가장 큰 원흉"이라며 현행 제도를 정면 비판했다. A경장의 글에는 70여 개의 공감 댓글이 달렸다. "어차피 이 조직은 바뀌지 않을 것", "대부분의 동료들이 아무렇지 않은 척 견뎌내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가 목격한 광경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같은 서에서 근무하는 부모가 심사 시즌마다 주요 보직자들을 찾아다니며 자녀의 승진을 부탁하는 장면, 능력이 부족한 후배가 먼저 승진해 선배에게 지시하는 역.. 2026. 2. 26. SKY 출신 CEO 29%로 감소, 로마 제국이 먼저 겪은 엘리트 개방의 역사 SKY 독점 깨지나… 한국 대기업 CEO 풀 '다원화' 시작됐다한국 대기업 CEO의 학벌 지형이 조용히 변하고 있다.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매출 상위 1000대 기업 대표이사급 CEO 1,407명의 학부 출신을 분석한 결과,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 비중이 29.1%로 전년 대비 0.5%p 감소했다.숫자로 보면 더 명확하다. SKY 출신은 409명으로, 대학별로는 서울대 189명(13.4%), 연세대 112명(8.0%), 고려대 108명(7.7%)이다. 2008년 45.6%였던 SKY 비중이 2019년 29.4%까지 내려온 뒤, 최근 수년간 30% 미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변화의 동력은 세 가지다. 첫째, 젊은 서울대 출신 CEO가 상대적으로 적다. 둘째, 해외 대학 출신 경영자가 늘.. 2025. 12. 23. 카공족을 두고 갈라지는 카페 전략, 로마 목욕탕에서 배우는 공간의 운명 카공족에 제재와 수용을 선택하는 카페 업체들카페업계가 ‘카공족’을 두고 제재와 수용 사이에서 전략을 갈라 고객 체류형 소비에 맞춘 새 균형점을 찾고자 한다.스타벅스는 다인석 양보 권고, 데스크톱·프린터·칸막이·멀티탭 사용 금지, 장시간 자리 비움 시 소지품 지참 권유 등 ‘카공족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고 직원의 구두 주의를 지침화해 공간 충돌을 조율하려 한다. 반면 일부 브랜드는 ‘카페 밀’ 수요를 겨냥해 장시간 체류를 매출로 잇는 전략을 택했고, 투썸플레이스의 샌드위치·베이글+아메리카노 세트가 1~7월 전년 대비 30% 성장하는 등 식사형 메뉴 강화로 효과를 보고 있다. 투썸의 스터디존, 할리스의 스마트 오피스형 좌석, 메가MGC커피의 전용좌석 등 ‘공간 설계’ 경쟁이 확산하며 콘센트 위치와 동선까지 체.. 2025. 9. 1. 오늘의 책: 로마인 이야기 15 - 로마 세계의 종언 '로마인 이야기 15: 로마 세계의 종언'를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진정한 개혁은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감화시키는 것이다.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공생 노선책 소개라벤나 천도동로마 제국의 국력이 서쪽에 비해 강했던 것은 아니다. 이 시기에 동로마 제국의 적은 페르시아였고, 그들은 먹고살 수가 없어서 약탈하러 오는 것이 아니었다. 반면에 서로마 제국 병사들이 싸우는 상대는 먹고살 수 없어서, 또는 새로 등장한 야만족에 밀려나서 어쩔 수 없이 침입한 야만족이었다.이런 차이가 동로마 제국과 서로마 제국의 군대 지원자 규모와 병사 개개인의 전투 의욕의 차이로 나타냈다. 이처럼 공공심이나 전투 의욕은 개개인의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불확정 요소다. 하지만 이 불확정 요소까지도 충분히 활.. 2025. 8. 29. 오늘의 책: 로마인 이야기 14 - 그리스도의 승리 '로마인 이야기 14: 그리스도의 승리'를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개혁이 필요할 때는 빠르게 진행 되어야 한다.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내전을 무릅쓰고책 소개내전을 무릅쓰고콘스탄티우스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손을 피로 물들이지 않고 제위를 손에 넣게 되었다. 수도에 입성한 율리아누스를 맞이했을 때 민중이 보낸 환호에 대해 말한다면, 민중은 권력자가 누구든 처음 얼마 동안은 환호를 보내는 법이다. 전임자의 단점은 이미 무언가를 한 데 있고, 후임자의 장점은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은 데 있다.이렇게 되면 새로 지배자가 된 사람의 대응도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그때까지의 기득권층을 자극하지 않도록 애쓰면서 권력 기반을 굳히는 방식. 둘째, 권력을 잡자마자 기득권층도 비기득권층도 무슨 일이 벌어지고 .. 2025. 8. 28. 오늘의 책: 로마인 이야기 13 - 최후의 노력 '로마인 이야기 13: 최후의 노력'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효율성을 위해 조직을 과도하게 세분화하는 것은 오히려 기능성을 떨어뜨린다.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관료 대국책 소개병력 증강로마군은 주전력이 보병에서 기병으로 바뀐 가장 큰 원인은 떼지어 쳐들어오는 야만족 기병들에게 기동력 있게 대항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로마군을 공격했다가 패배하고 항복한 야만족 기병이라도 휘하에 편입시키는 것을 망설이지 않았다. 이리하여 야만족이 로마군 주전력에 공공연히 침투하게 되었고, 이런 추세는 계속 이어졌다.물론 이렇게 개방적이면 그에 따른 위험도 늘어난다. 실제로 로마군의 전략과 전술을 훤히 알게 된 속주 출신이 반란을 일으켜 로마가 진압에 애를 먹기도 했고, 이 문제가 로마 제국에 강력한 타격이었다. 이.. 2025. 8. 27. 오늘의 책: 로마인 이야기 12 - 위기로 치닫는 제국 '로마인 이야기 12: 위기로 치닫는 제국'를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선한 의도의 정책도 사람의 본성을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나쁜 정책이 될 수 있다.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기득권'과 '취득권'책 소개누구나 로마 시민!로마 제국의 역대 황제들은 세금에 대해 신경질적이라 해도 좋을 만큼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세제가 복잡해질수록 세금 징수에 종사하는 사람의 수도 많아지고, 그러면 인건비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세무 담당자의 개인적인 견해가 개입할 여지도 넓어진다. 아무리 무거운 벌을 주어도 뇌물은 줄어들지 않는다. 그래서 세제가 굉장히 단순명쾌했다.공정한 세제를 실시하고 싶으면 세제 자체를 세무사가 필요 없을 만큼 단순명쾌하게 만들어야 한다. 공정한 세제야말로 선정의 근간이라고 말하는 까닭이다.. 2025. 8. 26. 오늘의 책: 로마인 이야기 11 - 종말의 시작 '로마인 이야기: 종말의 시작'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리더는 후계자를 정할 때 능력 외에도 확실한 명분을 만들 필요가 있다.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영화와 역사책 소개게르마니아 전쟁안토니누스 피우스 치세의 마지막 해에 야만족들은 다른 속주민과 같은 입장이 되고 싶다고 요구했다. 하지만 황제는 그들의 요구를 거절했는데, 이것이 시대 변화의 조짐이었다. 제국 안으로 이주하는 것을 허락해달라는 야만족의 요구를 받아 들이냐 거절하느냐 하는 문제보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황제가 이 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느냐 하는 것이다. 야만족의 요구를 거절한 뒤 그것과 관련하여 아무 조치도 하지 않은 것을 보면ㄴ 안토니누스 피우스는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것이 분명하다.천재는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는 보이.. 2025. 8. 23. 오늘의 책: 로마인 이야기 10 -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인 이야기 10: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를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시스템은 모두가 이해하고 따라올 수 있는 수준에 맞춰져야 한다.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가도를 이용한 사람들책 소개가도를 이용한 사람들로마 가도는 무엇보다도 먼저 군단을 이동시키는 길이었다. 그러나 군단뿐만 아니라 일반인, 농민, 상인도 있었다. 산간의 외딴 마을에 살고 있을 때는 모든 것을 자급자족했지만, 도로망이 정비된 덕분에 마을에서 나는 산물을 도시로 가져가기가 쉬워졌기 때문이다. 물산의 유통이 촉진되면 생활 수준도 향상된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이 로마 가도 이용자의 태반을 차지하게 되었다.사람과 물자가 빈번하게 교류되면 당연히 경제도 활성화된다. 제국 전역에 퍼진 도로망은 로마 제국을 하나의 대경제권으로 바꾸어놓.. 2025. 8. 2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