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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국어 식견/청랑 도서 추천

오늘의 책 : 로마인 이야기 3 - 승자의 혼미

by JWS3 2025. 8. 11.

'로마인 이야기 3: 승자의 혼미'를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세월 흐름에 따라 나빠진 면을 바로 ‘개혁’할 수 있는 나라가 강국이 된다.

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

1. 그라쿠스 형제의 시대

책 소개

1. 그라쿠스 형제의 시대

귀족과 평민간의 항쟁이 한창이었던 시대에 평민층을 대변하는 호민관인 그라쿠스 형제는 개혁을 추진했다. 토지 재분법, 식량법, 시민권 확대 등이 대표적이었다. 기원전 2세기 후반 로마가 근본적인 개혁을 필요로 하고 있었던 것은 체제 내에 있는 사람들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원로원이라는 현체제가 앞장서서 그런 개혁을 시도하지는 않았다. 이는 원로원이 현실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결여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공화정 로마의 융성은 걸출한 영웅 한두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이룩해낸 국가 운영 체제에 그 요인이 있다. 그라쿠스 형제가 로마인에게 남긴 것은 원로원이 주도하는 공화정 체제 자체에 대한 의문은 아니었을까 여겨진다. 그렇게 때문에 그들의 개혁도 원로원의 범위 밖에 있는 유일한 사회적 지위인 호민으로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닐까.


2. 마리우스와 술라의 시대

가이우스 마리우스는 귀족 가문 출신이 아닌 평민이었다. 군인으로서 실력과 강한 정치 감각으로 군제 개혁을 단행하여 징병제에서 지원제로 바꾸었다. 하지만 유구르타 전쟁이라는 현안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그 이상의 개혁은 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비교적 평온했던 시기를 이용하여 군제 개혁을 확립하려 했다. 마리우스는 근본적인 개혁을 실해하기에는 안성맞춤인 때를 만난 집정관이기도 했다.

개혁이란, 원래부터 나빴기 때문에 고치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좋았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나빠진 면을 고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로마군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이루어진 마루우스의 개혁에도 얼마 후에는 나쁜 면이 나타나게 된다. 대부분의 역사가들이 비판하는 로마 군단의 사병화가 그것이다.


책을 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그리스가 개혁을 할 수 있던 이유와 개혁에 어떤 요소들이 필요한지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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