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랑 교육 식견/청랑 하루 필사725 미라클 필사 모음 : 지혜가 시작되는 곳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알기에 현명하다.”이 말은 겸손의 표현이 아니라, 깊은 지혜의 출발점입니다.스스로를 잘 안다고 착각하는 순간,배움은 멈추고 성장도 멈춥니다.반대로 모른다는 걸 인정하는 순간, 우리는 질문하고, 듣고, 배우는 사람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20세기 초 인도의 철학자이자 교육자 크리슈나무르티(J. Krishnamurti)는 "지혜는 질문하는 데서 시작되며, 그 질문은 ‘나는 모른다’는 인식에서 비롯된다"고 말했습니다.그는 정답을 주기보다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모든 고정관념을 의심하게 하며 배움이란 끝없는 자각의 여정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그에게 진정한 앎이란, 자신의 무지를 마주하고 그 안에서 새롭게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모른다는 걸 아는 용기, 그것이야말로 진짜 현명함입.. 2025. 5. 27. 미라클 필사 모음 : 고난이 주는 선물 누구나 한 번쯤은 인생의 어두운 방 안에 혼자 갇힌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그 방엔 창이 없고, 길도 보이지 않죠.그러나 놀라운 건, 바로 그곳에서 우리가 진짜 ‘자신’을 만난다는 사실입니다.에디스 에벌린 그랜트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벨기에 전선의 야전병원에서 근무하던 영국 간호사였습니다.수많은 병사들이 총상과 고통 속에서 죽어가던 그곳에서 그녀는 하루에도 수십 번 죽음과 마주하며 환자들을 지켰습니다.흙바닥 위에 들것 하나 놓고 수술을 하던 절망의 순간들 속에서도 그녀는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애썼고, 폭격으로 붕괴된 병원 터에서조차 환자에게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그녀가 남긴 기록에는 이런 구절이 있었습니다."어둠을 견디는 법은, 그 안에서 누군가의 손을 잡는 것이다."그녀가 경험한 절망은 수많은 생.. 2025. 5. 26. 미라클 필사 모음 : 진정한 도전의 의미 “천천히 가도 괜찮다. 멈추지 않는 것이 진정한 도전이다.”세상은 속도를 말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방향과 지속성입니다.빠르게 가는 것보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는 것이 더 깊고 더 멀리 나아가는 힘이 됩니다.중국 청나라 말기, 교육의 문턱이 높았던 시대에 하란주(何兰珠)라는 여성은 배움에 대한 갈망 하나로 아이를 돌보며, 집안일을 하며 혼자서 글을 익히고 책을 읽었습니다.남들보다 느리고 돌아가는 길이었지만 그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지역의 여성 교육 운동을 이끌며 많은 이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었습니다.그녀의 도전은 빠르지 않았지만, 단단하고 끝까지 이어졌기에 더 위대했습니다.당신이 지금 걷고 있는 길이 남들보다 느려 보여도 괜찮습니다.멈추지만 않는다면, 당신은 이미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2025. 5. 25. 미라클 필사 모음 : 오늘에 달린 성공 여부 “내일의 성공은 오늘의 공부에 달려 있다.”성공은 내일 갑자기 찾아오지 않습니다.그건 오늘 흘린 땀방울, 지금 다짐한 마음,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집중한 공부가 만들어내는 결과입니다.공부는 곧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현실적인 행동’입니다.미국의 대법관 소니아 소토마요르(Sonia Sotomayor)는 빈곤과 편견 속에서 자라났지만 “공부만이 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매일 책을 붙잡고, 질문을 쏟아내며 성장했습니다.결국 그녀는 하버드와 예일을 거쳐 라틴계 여성 최초로 미국 연방대법원에 오르게 되었습니다.그녀의 내일은, 오롯이 ‘오늘의 공부’가 만든 것입니다.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공부, 지루하게 느껴지고 당장 결과가 없을지 몰라도 그 시간은 절대 헛되지 않습니다.내일의 당신이 더 자유롭고, 더 단단.. 2025. 5. 24. 미라클 필사 모음 : 자기성찰의 필요성 우리 삶엔 비슷한 하루가 계속됩니다. 같은 실수, 같은 감정, 같은 일상.하지만 가끔, 똑같이 보이는 그 하루가 전혀 다르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그 차이를 만드는 건 '경험'이 아니라, 그 경험을 되돌아보는 '성찰'입니다.영국의 외과의사이자 작가 헨리 마시(Henry Marsh)는 신경외과 수술을 수없이 반복하면서도, 늘 환자 한 명 한 명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려 노력했습니다. 그의 회고록 Do No Harm(해치지 마라)*에는 반복되는 수술 속에서도, 매 순간을 기록하고 되짚는 그의 성찰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실패한 수술을 숨기지 않았고, 스스로에게 냉정하게 물었습니다. “무엇이 잘못됐는가?” “내가 또 같은 실수를 하진 않을까?”그의 성찰은 단순히 의술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환자와 인.. 2025. 5. 23. 미라클 필사 모음 : 나를 존중하는 길 우리는 보통 ‘학습’을 성적, 자격증, 경쟁과 연결해서 생각하곤 합니다.배운다는 건, 결국 더 나은 나를 위해 투자하는 일이며, 그것은 곧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방법’이라는 것이죠.미국의 수학자이자 작가였던 캐서린 존슨(Katherine Johnson)을 떠올려봅니다. 그녀는 NASA에서 궤도 계산을 맡으며 인간을 우주로 보내는 데 기여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시대에 흑인 여성이라는 조건은, 배움과 기회의 길을 막는 장벽이 되곤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녀는 매일 숫자와 이론을 파고들었습니다. 그녀의 학습은 단지 문제를 풀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나는 할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지켜내는 싸움이자, 자신을 존중하는 방식이었습니다.그녀는 남들이 배제한 방정식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 2025. 5. 22. 미라클 필사 모음 : 목적의 중요성 우리가 ‘공부’라는 말을 들을 때 떠오르는 감정은 대체로 무겁고 지친 이미지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니체의 말처럼, 목적이 분명할 때 공부는 달라집니다. 같은 책을 읽고, 같은 시간을 들여도 ‘왜’라는 이유가 분명한 사람은 전혀 다른 감정으로 그 시간을 마주하죠.일본의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노부유키 쓰지이(Nobuyuki Tsujii)를 아시나요? 그는 태어날 때부터 시력을 잃었지만, 어릴 적부터 음악을 향한 열정은 또렷했습니다. 악보를 볼 수 없기에, 모든 곡을 귀로 듣고 기억해야 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피아노를 연습하는 일은 그저 ‘연습’이 아니라,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감정을 표현하는 유일한 길이었기 때문입니다.노부유키는 말합니다. “음악은 나에게 세상을 보여주는 창입니다.” 그에게 연습.. 2025. 5. 21. 미라클 필사 모음 : 불가능을 이겨내는 방법 하나만으로도 귀한 덕목인 근면과 성실.이 두 가지가 함께할 때, 삶은 놀라운 힘을 갖게 됩니다.빠르지 않아도, 눈에 띄지 않아도 그 꾸준한 힘은 결국 모든 한계를 넘어섭니다.독일의 물리학자 요하네스 케플러(Johannes Kepler)는 천문학이 종교적 교리와 충돌하던 시절, 천체의 움직임을 하나하나 기록하며 근면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우주의 질서를 풀어갔습니다.그는 수많은 실패와 계산 착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케플러의 법칙'이라는 천문학의 혁명적인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그의 업적은 천재성보다는 묵묵히 매일을 쌓아 올린 근면과 성실의 결과였습니다.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재능보다 중요한 건 매일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힘, 지치지 않고 묵묵히 일하는 자세입니다.근면과 성실, 이 두 날개가 있.. 2025. 5. 20. 미라클 필사 모음 : 세상이 변하는 순간 “작은 지식이라도 실천하면 강력한 도구가 된다.”많이 아는 것보다 중요한 건, 알고 있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작은 정보, 짧은 깨달음일지라도 그것을 실천하는 순간, 삶을 바꾸는 도구로 바뀝니다.인도의 여성 환경운동가 반다나 시바(Vandana Shiva)는 생태학과 물리학을 전공한 학자였지만, 이론을 연구하는 데 머물지 않고 직접 씨앗을 지키고, 토양을 살리는 실천에 나섰습니다.그녀는 농민들과 함께 전통 씨앗을 보존하고, 화학비료에 의존하지 않는 생태 농업을 이끌며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는 걸 몸소 보여주었습니다.그녀의 지식은 논문에 머물지 않았고, 행동을 통해 지구와 사람을 바꾸는 힘이 되었습니다.지금 당신이 알고 있는 작은 지식, 누군가에겐 별것 아닐 수 있습니다.하지만 그걸 실천하.. 2025. 5. 19. 이전 1 2 3 4 5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