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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지식쌓기60

세상에 나쁜 부모가 없는 이유는? 자식을 모질게 대한다고 나쁜 부모일까?'나쁜 엄마'라는 제목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드라마가 있다. 주인공의 엄마는 세상 물정 모르는 착한 엄마였다. 그러나 부정부패한 사람들의 이권 개입으로 남편이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다. 주인공의 엄마는 남편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아들을 검사로 키우려고 공부만 강요했다. 하지만 아들은 자기 잇속만 챙기는 비리 검사로 성장한다. 아들은 교통사고로 7세 지능으로 돌아가게 되고 엄마는 아들이 검사로 살아온 행적을 보며 어린 시절 가혹하게 훈육했던 일을 마음 아파한다. 요즘 부모는 자녀가 잘되길 바라며 공부만 외치는 바람에 자녀의 인성은 망가져 가고 있다. 과거에도 자녀를 모질게 대했던 부모들이 있었다. 그 이유가 자식의 미래를 위한 마음보다 대의를 더 우선으로 했던 .. 2023. 5. 12.
'재상'이라는 칭호의 숨은 뜻은? 국가 최고 책임자 뜻하는 재상재상(宰相)은 왕을 보필하며 한 나라의 국정 운영을 책임지는 최고 담당자이다. 한국에서 대통령을 왕이라 한다면 국무총리가 재상인 셈이다. 과거 국정운영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재상을 뽑아야 했다. 또 역사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기록에 남긴 수많은 재상들도 존재한다. 이처럼 높은 직위를 가진 재상이란 단어는 사실 고대 사회의 요리사를 지칭했다. 요리사를 뜻하다가 한 나라의 최고책임자로 의미가 바뀐 과정을 살펴보자. 재상의 본래 의미‘재宰’는 ‘집 면宀’ 자 아래에 ‘매울 신辛’ 자로 이뤄져 있는데, 높은 벼슬이라는 의미 이전에 다른 뜻으로 쓰였다. ‘신’은 주로 맵다는 의미로 쓰이지만 ‘허물, 죄’라는 뜻도 있다. 한나라 때의 사전인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는 죄인이 고.. 2023. 5. 6.
영원한 약자는 없다? 소수민족 탄압하는 중국중국에는 56개가 넘는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최근 신장지구에 살고 있는 위구르족에 대한 인권 탄압으로 중국은 각국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중국은 유구한 역사에 비해 한족이 지배했던 왕조는 많지 않다. 타민족이 한족을 지배했던 경우가 많았고 그들의 탄압에 못 이겨 반란을 일으켜 한족이 세운 왕조들이 나왔었다. 중국은 지금 소수민족을 탄압하면서 과거의 한족이 탄압받던 일을 반복하고 있다. 작은 부족에 불과했던 민족들이 중국을 지배했던 과거 역사를 살펴보자.청 왕조 중국 통일 후 탄압받은 한족여진족은 만주 일대에서 생활하던 유목민족이었다. 과거 고조선, 고구려, 발해의 지배 아래 있었으나 고려시대부터는 영향권을 상실하는 바람에 만주 일대는 소수 부족의 치열한 전쟁터가 되었다. 중국은 .. 2023. 4. 30.
여행이 좋은 교육인 이유 가족여행은 좋은 체험교육이다과거와 달리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해외로 여행을 가는 것은 흔한 일이 되었다. 자녀는 여행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부모는 자기 경험과 체험을 지혜롭게 자녀에게 전해 줄 기회의 장이 된다.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일수록 책을 통해서만 자녀를 가르치는 게 아니라 직접 경험해 보도록 권장한다. 현대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자녀의 교육을 위해 체험을 중요시하여 큰 인물들이 된 사례를 살펴보자. 여행 덕분에 최고의 역사가 된 사마천사마천(司馬遷)은 전한 시대의 역사가이며 사기(史記)의 저자이다. 만약 사마천이 없었다면 중국은 한나라 이전의 역사에 대해서 소상히 알 도리가 없었을 것이다. 중국의 위대한 역사가 사마천은 어릴 적 아버지의 권유로 2~3년 동안 천하를 유람했다. 사마천의 집.. 2023. 4. 9.
대제국 이룬 마케도니아와 로마의 공통점은? 광물자원 취득, 대박 기회로 이어지기도포스코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리튬 개발에 뛰어들었다. 아르헨티나의 리튬 염호를 호주기업으로부터 매입했는데 실제 리튬 매장량은 인수 당시 추산한 양보다 6배나 많았고 추산 가치도 35조에 육박했다. 리튬을 이용하여 앞으로 전기차 수요 증가로 포스코의 이익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광물 자원하나를 취득한 것만으로도 기업 가치가 높아지는 시대다. 과거 금과 은이 나오는 광산을 손에 쥐면서 위대한 국가로 성장한 사례를 살펴보자. 대제국의 기반이 된 판가이온 금광동서양을 정복하며 헬레니즘 문명을 열었던 알렉산더 대왕(Alexandros the Great)의 아버지 필리포스 2세(Philippos II)는 그리스 국가들을 억압하던 페르시아가 위축된 틈을 타 트라키.. 2023. 4. 8.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이렇게 하라 무관심이 큰 이득 부르기도고금리가 지속되며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중고 시장에 내놓고 있다. 돈이 급한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물건값을 쳐주면 가격을 낮춰서라도 정리하는 경우가 흔하다. 필자도 당근 마켓에 물건을 올려놓은 적이 있는데 관심을 크게 쏟고 있지 않아 연락이 온지 1~2주 지나서야 알았다. 팔려도 안 팔려도 그만이라는 마음이라 문의를 한 사람 중에는 네고(가격 할인)를 요구하는 사람도 제법 있었지만, 거래를 거절하고 가격을 더 올리며 기다렸다. 며칠이 지나니 물건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어 흡족한 가격에 팔 수 있었다. 이처럼 판매자가 자신이 내놓은 물건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다가 팔아서 큰 이득을 취한 사람들을 살펴보자.  초조함 숨기고 비싼 값으로 호텔 판매한 트럼프1991년 전 미국 대통.. 2023. 4. 5.
적을 제압하는 가장 세련된 방법은? 글로써 상대방을 제압하자시대가 바뀌어도 인간사의 다툼은 변함이 없다. 적을 만들지 않는 게 최선이지만 적일 수밖에 없다면 완벽하게 상대방을 제압해야 한다. 과거에는 힘으로 억압할 수 있었지만 세련된 방법은 아니었다. 적을 상대할 때 거침없는 욕 대신 세련된 문장으로 상대방을 재치 있게 한 방 먹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과거 목숨을 위협하는 적을 상대로 칼 한번 휘두르지 않고 사기를 꺾은 이야기들을 살펴보자. 품격있는 시구절로 전쟁에서 승리하다612년 한나라가 망하고 분열을 거듭하던 중국을 통일한 수나라는 마지막 동북아 강자 고구려 정벌에 나섰다. 수양제(煬帝)는 113만의 대군을 이끌고 우중문(于仲文)과 우문술(宇文述)을 총사령관으로 하여 고구려로 향했다. 고구려는 수나라에 비해 수적으로 .. 2023. 4. 3.
잃어버린 한국 영토는 어디? 과거와 현재 모두 영토 분쟁국인 한국한국의 영토 분쟁하면 독도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일본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명기하며 최근 한국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처럼 각국은 영토분쟁을 통해 총성 없는 싸움을 하고 있다. 자원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영토에 대한 고찰이 이뤄졌고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은 영토 분쟁으로 속앓이 중 이다. 현대뿐만 아니라 과거 조선도 영토 분쟁으로 골치 아팠는데 그 역사를 살펴보자.조선과 청나라의 엇갈린 백두산정계비 해석백두산정계비(白頭山定界碑)는 1712년 백두산에 세운 비석으로 조선과 청의 국경선을 표시한 경계비이다. 비문에는 ‘서쪽의 압록과 동쪽의 토문을 분수령으로 삼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훗날 러시아와 일본의 제국주의가 노골화되면서 청나라.. 2023. 4. 2.
아들에게 열등감을 느낀 아버지 자식도 경쟁자로 만든 권력권력 앞에서는 부모·자식도 없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동서고금을 살펴보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천륜을 저버리는 일들도 비일비재했다. 조선시대 무능한 왕들 밑에는 뛰어난 능력을 갖춘 아들들이 있었다. 그들은 자식이 뛰어난 것을 좋아하기보다 오히려 적대시하였다. 그 이유는 아들과 자신이 비교되었기 때문이다. 열등감에 사로잡혀 나라를 혼란에 빠트렸던 조선의 임금들을 살펴보자. 광해군의 능력을 시기한 선조선조는 조선 14대 임금으로 방계(傍系) 출신이다. 직계(直系)가 아니었기 때문에 전통성을 인정받지 못해 왕위에서 내려올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늘 불안해했다. 그래서 선조는 열등감이 대단한 왕이었다고 역사가들은 말한다. 선조 시대에 조선은 임진왜란을 겪어야 했다. 왜군이 빠르게 한양으로.. 2023.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