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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국어 식견/청랑 도서 추천

오늘의 책: 미야모토 무사시 1권 - 땅의 장

by JWS3 2026. 2. 25.

'미야모토 무사시 1권'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재능이 있어도 뜻과 목적이 없는 사람은 위험하다.

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

광명이 비치는 방

책 소개

독버섯

오랫동안 난세가 지속되면서 노부시는 어느새 게으르고 목숨 귀한 줄 모르는 부랑자들에게는 유일한 호구지책이 되었다. 세상도 그것을 이상하게 보지 않았다. 영주 역시 전투가 벌어질 때마다 그들을 이용하여 적진에 불을 지르게 하거나 유언비어를 퍼뜨리게 하거나 적진에서 말을 훔쳐오게 하곤 했다. 만약 영주가 고용해주지 않으면 그들은 전투가 끝나고 난 후 시체를 털거나 패잔병의 물건을 빼앗거나 목을 베어 갖다 주는 등 할 일이 얼마든지 있어서 전투가 한 번 벌어지면 반년에서 1년은 방탕하게 살 수 있었던 것이다 농사꾼이나 나무꾼 같은 양민조차 부락 근처에서 전투가 벌어지기라도 하면 밭일은 할 수 없게 되지만 전투가 남긴 콩고물을 주워 먹는다는 부당한 이득의 맛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직업적인 노부시들은 자기 구역을 철저하게 지켰다. 만약 다른 자기 자신의 일터를 침범했다는 것을 알면 그냥 두지 않는다는 철칙이 있었다. 반드시 잔혹한 사형으로 자신의 권리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수석문답

다쿠안에게 잡혀있던 다케조는 혼신의 힘을 다해 자기를 매달아 놓은 고목의 우듬지를 흔들어댔다. 그러자 다쿠안은 다케조를 도발하며 그를 자극했다. 힘은 엄청나지만 대지가 꿈쩍도 하지 않는 것은 필시 너의 분노가 사사로운 것이기 때문에 약한 것이라 했다. 그리고 사나이의 분노는 공분이 이어야 하며, 자기만의 사사로운 감정에 화를 내는 것은 여자의 분노라했다. 이어서는 오늘까지의 다케조의 행위는 무지에서 비롯된, 생명이 무엇인지 모르는 만용일 뿐 인간의 용기가 아니라 했다. 무서운 것의 무서움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인간의 용기이고, 보석과 같이 생명을 소중하게 아낄 줄 알고, 진정 목숨을 걸고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진짜 인간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다케조에겐 타고난 완력과 강기는 있지만 배움이 없어 학문과 무예 두 가지를 겸비하여 하나로 만들라 했다.


광명이 비치는 방

열지 않는 방이라는 덴슈카쿠의 높은 곳에 방에서 다케조는 책에 파묻혀 있었다. 눈이 피로하면 물이 가득 담긴 그릇을 가져와 눈을 씻었고, 등 간에 기름이 모자라면 심지 끝을 잘랐다. 일본 책, 중국 책. 또 그중에는 선에 관한 책도 있고, 역사에 관한 책도 있었다. 그가 다쿠안에게 유폐를 당해 이 방에 갇힐 때 이런 말을 들었다. 옛날 명승들은 장서각에 들어가 만 권의 책을 읽으면서 그곳을 나올 때마다 조금씩 마음의 눈을 떴다고 한다. 너도 암흑의 방을 어머니의 뱃속이라 여기고,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해두거라. 육안으로는 이곳은 그냥 어둡고 밀폐된 방이지만 잘 보고, 잘 생각하면 이곳에는 동서고금의 성현들이 문화에 바친 광명으로 가득 차 있다. 이곳을 암흑의 방으로 삼아 사는 것도, 광명이 비치는 방으로 삼아 사는 것도 오로지 너의 마음에 달려있느니라 라고.


책을 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사람의 태도가 주위 환경을 바꿀 수 있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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