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학년도 서울대 입시
최상위권 경쟁의 서막: 내신 5등급제와 수능의 역할 변화
새로운 정시모집 선발 과정 (일반전형)
2028학년도부터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은 2단계로 개편됩니다. 1단계 선발 배수가 늘어나고, 2단계에서는 수능 반영 방식이 백분위로 변경되어 변별력을 높입니다.
1단계
수능 100% (등급)
표준점수 대신 등급 점수를 활용하여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합니다.
↓
2단계
수능 60% (백분위) + 교과 40%
내신(교과역량) 40%와 함께 수능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여 최종 합격자를 결정합니다.
의과대학/수의과대학 예외: 2단계는 수능 60% + 교과 20% + 적성·인성 면접 20%로 평가합니다.
핵심 변화 ①: 내신 5등급제의 영향
현행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내신 제도가 변경되면서, 최상위권의 내신 변별력 약화가 예상됩니다.
등급 체계 변화
기존 9등급제
변경 5등급제
내신 1등급 동점자 속출 예상
1등급 비율이 10%로 확대되면서, 교과역량평가에서 만점자가 다수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핵심 변화 ②: 수능의 결정적 역할
내신 변별력이 약화됨에 따라, 결국 수능 성적이 최종 합격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1.6
정시 1단계 통과 예상 수능 평균 등급
점수 방식별 변별력 비교
2단계에서 반영되는 '백분위' 점수는 소수점 차이로 순위를 가르기 때문에 가장 높은 변별력을 가집니다.
지역균형전형 개편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은 폐지되고, 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이 확대됩니다. 이는 수능의 영향력을 일부 완화하고 학생부의 중요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
정시 지역균형전형 폐지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하던 정시 지역균형 트랙이 사라집니다.
✔
수시 지역균형전형 확대
- 고교별 추천 인원 2명 → 3명으로 증가
-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 자사고·외고·과학고 등 지원 불가
2028학년도 합격생 프로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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