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랑 코칭 식견178 실제와 다르게 기록된 여황제들 정치 패자의 가혹한 현실정치판에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가 '내로남불' 아닐까 생각이 된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의 줄임말이다. 선거에서 이긴 자들이 권력을 쥐고 패자는 그 대가를 치러야 하는 현실은 시대가 변해도 변함이 없다. 역사서도 승자의 기록이라 왜곡된 인물들이 상당하다. 게다가 기존 권력의 중심에 여자가 있었다면 그들을 몰아낸 반대 세력은 없는 말도 만들어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했을 것이다. 백성들을 위했지만, 정치적으로 희생되었던 여황제들을 살펴보자. 외세 침략 막고 강력한 고려 만든 천추태후천추태후(獻哀王后)는 고려를 세운 왕건(太祖)의 손녀이고 후대에는 음탕한 여자의 대표 명사가 되었다. 그러나 실상을 잘 살펴보면 천추태후는 한국사에 보기 드문 여장부였다. 천추태후는 자.. 2023. 4. 26.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인물은 누구? 첫인상이 중요해진 시대기술이 진보하면서 나를 사람들에게 어떻게 표현하고 타인이 나를 어떤 사람으로 받아들이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가 되었다.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하는 상대가 있으면 그가 만들어 온 이미지로 판단하기도 한다. 사람에게 한 번 인식된 이미지는 쉽게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첫인상을 중요하게 여긴다. 과거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대중을 사로잡아 권력을 움직였던 이들을 살펴보자. 수레 이용해 손빈을 연상케 한 제갈량전국 시대에 뛰어난 군사 전략가로 알려진 손빈(孫臏)은 동문수학하던 방연(龐涓)의 시기와 모함에 결국 두 발이 잘리고 만다. 감옥에 갇혀 복수의 칼을 갈던 손빈은 방연을 속이고 위나라에서 탈출하여 제나라로 향했다. 손빈은 걸을 수 없자 수레를 타고 제나라의 군사 전략가로 활동하며 마릉.. 2023. 4. 25. 신분을 극복한 두 명의 여자 노비 더 천대받았던 여자 노비조선시대는 양반, 중인, 상민, 천민 4개의 계급으로 나뉘어 있었다. 이 중에도 천민은 그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남자 노비는 노동력의 가치가 있어 상대적으로 여자 노비가 더욱 천한 취급을 받았다. 당시 시대상으로 노비들은 말 한 마리 값보다 못할 정도였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그러나 여자 노비 중에서 조선을 흔들었던 두 명의 여인이 있었다. 엄격한 신분사회를 중요시했고 남성 중심의 사회를 강화했던 조선이 그것도 여자 노비들에 의해 까무러칠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 두 명의 여자 노비는 누구였는지 알아보자. 조선의 왕을 낳은 무수리숙종(肅宗)은 자신이 폐한 인현왕후(仁顯王后)를 가까이서 모신 무수리 최씨가 민 씨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축원을 드리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를 .. 2023. 4. 15. 적을 제압하는 가장 세련된 방법은? 글로써 상대방을 제압하자시대가 바뀌어도 인간사의 다툼은 변함이 없다. 적을 만들지 않는 게 최선이지만 적일 수밖에 없다면 완벽하게 상대방을 제압해야 한다. 과거에는 힘으로 억압할 수 있었지만 세련된 방법은 아니었다. 적을 상대할 때 거침없는 욕 대신 세련된 문장으로 상대방을 재치 있게 한 방 먹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과거 목숨을 위협하는 적을 상대로 칼 한번 휘두르지 않고 사기를 꺾은 이야기들을 살펴보자. 품격있는 시구절로 전쟁에서 승리하다612년 한나라가 망하고 분열을 거듭하던 중국을 통일한 수나라는 마지막 동북아 강자 고구려 정벌에 나섰다. 수양제(煬帝)는 113만의 대군을 이끌고 우중문(于仲文)과 우문술(宇文述)을 총사령관으로 하여 고구려로 향했다. 고구려는 수나라에 비해 수적으로 .. 2023. 4. 3. 아들에게 열등감을 느낀 아버지 자식도 경쟁자로 만든 권력권력 앞에서는 부모·자식도 없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동서고금을 살펴보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천륜을 저버리는 일들도 비일비재했다. 조선시대 무능한 왕들 밑에는 뛰어난 능력을 갖춘 아들들이 있었다. 그들은 자식이 뛰어난 것을 좋아하기보다 오히려 적대시하였다. 그 이유는 아들과 자신이 비교되었기 때문이다. 열등감에 사로잡혀 나라를 혼란에 빠트렸던 조선의 임금들을 살펴보자. 광해군의 능력을 시기한 선조선조는 조선 14대 임금으로 방계(傍系) 출신이다. 직계(直系)가 아니었기 때문에 전통성을 인정받지 못해 왕위에서 내려올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늘 불안해했다. 그래서 선조는 열등감이 대단한 왕이었다고 역사가들은 말한다. 선조 시대에 조선은 임진왜란을 겪어야 했다. 왜군이 빠르게 한양으로.. 2023. 3. 30. 프랑스가 독립할 수 있었던 이유 프랑스를 구한 샤를 드골1939년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세계 2차 대전이 발발하게 된다. 독일은 나치당 히틀러(Adolf Hitler)가 권력을 장악하여 빠른 속도로 유럽을 점령해 갔다. 독일은 뛰어난 기술과 훌륭한 장군들이 많았기에 유럽 국가들은 그들을 막기가 어려웠다. 독일과 접경을 이루고 있었던 프랑스는 독일을 상대로 펼친 '마지노선'이라는 방어진이 무너지면서 항복하게 되었다. 이때 샤를 드골(Charles De Gaulle)은 독일에 항복하는 것을 거절하고 비행기를 타고 영국으로 갔다. 영국에 프랑스 망명 정부 수립에 참여하며 훗날 나치에게서 프랑스를 독립시키는 큰 공을 세운다. 프랑스 18대 대통령이 되기까지 힘든 여정을 겪은 샤를 드골과 그의 아내를 살펴보자.자부심이 강한 샤를 드골샤를 .. 2023. 3. 29. 인생에서 피해야 할 사람은? 권력에 아부하는 사람, 뒤끝 좋지 않아조선 말기는 세도정치(勢道政治)로 삼정(三政)이 문란해지며 나라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었다. 그 중심에 있던 안동 김씨의 위세는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릴 정도였다. 그러나 고종황제를 등에 업은 흥선대원군이 나타나면서 안동김씨에 연줄을 대려고 줄을 서던 사람들은 꼬리를 감추었다. 시대를 막론하고 권력에 아부하는 사람들의 뒤끝은 좋지 않았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실세들에게 아부해야 하는 일도 있다. 조선 후기 문신이자 역관(譯官)인 김근행(金謹行)이 언급한 피해야 할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며 자신에게 적용해 보자. 집 앞에 수레와 말이 법석대는 자권력을 가진 자들은 이권에 개입할 수 있다. 그렇다 보니 국가에서 정책을 결정하는 자리에 있거나 인사에 관련된 사람들에게 뇌물.. 2023. 3. 27. 조선시대의 워런 버핏은 누구? 진정한 부자는 드러내지 않는다자본주의 사회에 접어들면서 내가 잘 사는 것을 남에게 보여주려는 의식이 팽배해졌다. 명품은 본인의 부를 과시하는 간접 수단으로써 쓰였고 돈 많은 젊은 세대들이 명품을 과시하는 데 열광하고 있다. 그러나 큰 자산을 모은 사람들은 오히려 명품을 사기보다 부를 드러내지 않으려고 더욱 노력한다.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워런 버핏은 전날 돈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들면 다음 날 맥도날드에서 일반 햄버거 대신 맥모닝을 먹는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워런 버핏처럼 부를 감추며 겸손했던 김근행(金謹行)이라는 인물이 있었다. 김근행은 여러 번의 곤욕을 치르면서도 자산을 지키며 자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었는데 그 이유를 살펴보자. 큰 부 쌓으면서 국가 이득 챙긴 김근행김근행은 인조 5.. 2023. 3. 26. 백수도 성공할 수 있다 경제 위축으로 백수가 늘어나는 시대한국 경제가 위축되면서 기업도 고용 창출을 꺼리고 있어 좋은 일자리를 찾는 게 쉽지 않은 시대다. 취업 문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듯이 어려워졌고 청년들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더 많은 스펙을 쌓고 있다. 그러나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월 비경제활동인구(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인구) 가운데 활동 상태를 '쉬었음'이라고 답한 청년은 49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피 끓는 젊은 청춘 50만 명이 마땅한 직업 없이 쉬고 있다는 것은 국가 경제에도 치명적이다. 이렇게 일하지 않고 쉬는 사람들을 백수건달의 줄임말인 '백수'라 부르고 있다. 백수중에도 청운의 꿈을 안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있을 것이다. 백수로 힘든 생활을 했지만, 높은 자리에 올랐던 .. 2023. 3. 25.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