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취업난1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취업난, 명·청 과거제의 학위 인플레이션을 닮았다 자격증 있어도 일자리 없다… 문과 전문직 3대장의 위기4년 수험 끝에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김모(29)씨. 하지만 1년 넘게 취업준비생 신세다. 회계법인에서 요구하는 최소 1년 이상 '실무 수습' 자리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격시험 합격이 곧바로 직업 진입으로 연결되지 않는 현상이 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 이른바 '문과 전문직 3대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숫자가 심각성을 말해준다. 2025년 회계사 시험 합격자 1,200명 중 10월 말 기준 수습기관을 배정받지 못한 '미지정 회계사'가 443명(약 39.6%)에 달했다. 세무사 역시 등록 전 6개월 실무교육이 필요한데, 민간 수습이 막히면 세무서 교육을 택할 수 있으나 보수·업무경험 측면에서 기피된다. 법조계도 사정이 비슷하다. 제14회 변.. 2025.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