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 15: 로마 세계의 종언'를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진정한 개혁은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감화시키는 것이다.
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
공생 노선

책 소개
라벤나 천도
동로마 제국의 국력이 서쪽에 비해 강했던 것은 아니다. 이 시기에 동로마 제국의 적은 페르시아였고, 그들은 먹고살 수가 없어서 약탈하러 오는 것이 아니었다. 반면에 서로마 제국 병사들이 싸우는 상대는 먹고살 수 없어서, 또는 새로 등장한 야만족에 밀려나서 어쩔 수 없이 침입한 야만족이었다.
이런 차이가 동로마 제국과 서로마 제국의 군대 지원자 규모와 병사 개개인의 전투 의욕의 차이로 나타냈다. 이처럼 공공심이나 전투 의욕은 개개인의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불확정 요소다. 하지만 이 불확정 요소까지도 충분히 활용하고 싶으면, 봉급이나 퇴직금을 보장하는 등 시민 사회에 복귀할 때 혜택을 주는 따위의 확정 요소를 반드시 배려해야 했다. 인간은 대부분 안심할 수 있어야만 의욕이 생기는 법이다. 이렇게 되어야만 비로소 ‘국가’와 ‘개인’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기를 기대할 수도 있다.
공생 노선
소수의 승자가 다수의 패자를 통치할 경우의 철칙은 기존의 통치 계급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기성 계급을 변혁하고 싶어도 뒤로 미루어야 하고, 당장 해야 할 일은 우선 기성 계급을 안심시키는 것이다. 패자인 그들은 군사력에서 졌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강하고 깊은 두려움을 가슴에 품고 있다.
이 순간이 중요하다. 소수의 승자가 다수의 패자를 통치하는 일이 잘 될 것인지 안 될 것인지가 결정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승자가 패자의 공포심을 조장하는 정책을 강행하면 절망한 패자는 죽기 살기로 저항한다. 그렇게 되면 다수에 대한 지배는 꿈으로 끝나고, 남는 것은 승장에 대한 패자의 끈질긴 저항과 그것을 제압하기 위한 군사행동의 끝없는 반복의 수렁에 빠져드는 것뿐이다.
충신 카시오도루스
정치든 군사든 행정이든, 인간 세계의 많은 일은 ‘고통’을 수반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백성에게 그것을 요구해야 하는 위정자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자질은 ‘고통’을 ‘즐거움’이라고 구슬리는 것이 아니라, ‘고통’은 고통이지만 그 고통을 기꺼이 감내할 마음이 나게 하는 것이다. 그 방면에서 카시오도루스는 테오도르크 통치의 최고 ‘프리젠터’였다고 생각한다.
소수민족인 게르만족의 지배가 계속되는데도 다수인 로마인의 반란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통치 내용이 좋았기 때문만이 아니라 통치의 ‘프리젠테이션’도 좋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인재를 등용할 뿐만 아니라 그 인재를 활용하는 능력이 위정자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자질이고, 그것은 인종이나 민족이나 종교와는 관계없는 개개인의 기량이기도 했다.
책을 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리더십’ 다양한 생각과 감정 등의 이해관계를 연결시켜, 모두를 같은 방향으로 이끄는 설득의 능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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