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은폐1 중국 유치원생 납중독이 떠올린 미나마타병의 그림자? 현대판 미나마타병최근 중국 간쑤성 톈수이시의 허스페이신 유치원에서 약 200여 명의 원생이 급식 조리 과정에 사용된 미술용 물감으로 인한 납중독에 시달린 사실이 드러났다. 시 당국은 최초 조사 결과를 축소·은폐하려 했고, 현지 병원 검사 결과와 인근 시안 병원 검사 결과 간 혈중 납 농도 차이가 수십 배에 달한다고 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일부 부모는 딸의 혈중 납 농도가 시 병원 검사에서는 기준치 이하였으나 시안 검사에서는 기준치의 4배가 넘는 232㎍/ℓ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납중독은 어린이의 경우 뇌와 중추신경계에 비가역적 손상을 일으켜 인지력·주의력 저하와 성장 지연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사건으로 부모들은 자녀를 베이징이나 상하이로 옮겨 더 정밀한 진단을 받게 하는 등 추가 검사를 진행 중.. 2025. 7.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