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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교육 식견

유대인 교육 정책에서 배우는 한국 교육 개혁 전략

by JWS 2025. 5. 22.

경쟁력 잃어가는 한국 가장 시급한 정책은 교육이다

한국 인구가 급감하는 시대, 서울대 조영태 교수는 "이상 내수로는 없다"라아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명문대 졸업장보다 창의성과 세계적 감각이 중요해진 시대라며 대치동식 선행 사교육을 비판하고, 교육 목표 자체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 가능한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앞으로 5년이 골든타임이라는 교수는 2030년대엔 일자리와 산업구조가 급변할 것이며, 전문직조차 국내에서 높은 연봉과 지위를 보장받기 어려울 것이라 예측합니다.

반면 세계를 무대로 기술을 개발하는 인재는 여전히 각광받을 것이며, 변화에 발맞춰야 경쟁력을 갖출 있다고 조언합니다. 결국 인재의 정의 자체가 바뀌고 있는 만큼, 교육 방식 역시 본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경고입니다. 적은 인구로도 강국으로 성장한 이스라엘 교육정책을 알아봅시다.

인구학자인 조영태 교수


유대인, 적은 인구로 세계를 움직인 성장 동력은?

이스라엘과 유대인 사회는 인구 0.2%라는 열세에도 불구하고, 디아스포라 네트워크와 교육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국가 발전의 동력으로 삼았습니다. 2000년 넘게 전 세계에 흩어져 있으면서도 공동체 정체성을 유지한 유대인들은, 이스라엘 건국 이후 모국에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며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STEM 교육 강화, 군과 연계된 실전 경험, 하브루타식 창의 교육은 유대인의 생존전략이자 성장 기반이 되었습니다. 특히 전 세계 유대인은 정치·경제·과학 분야에서 핵심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적은 인구를 글로벌 역량으로 전환시킨 유대인 특유의 구조적 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 인재를 낳은 유대인의 교육 정책은?

유대인 교육의 핵심은 ‘질문하는 문화’와 ‘개별성 존중’에 있습니다. 탈무드 토론과 하브루타는 단순한 암기식 교육이 아닌,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해결력을 길러주는 방식입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오늘 무엇을 배웠니?”보다 “질문을 얼마나 했니?”를 먼저 묻습니다. 또한, 각자의 재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는 유니크 정신은 불필요한 경쟁 대신 자기완성과 공동체 기여에 초점을 둡니다.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아이를 키우는 유기적 시스템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전방위적 인재 양성의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대인의 교육 철학은 오늘날 글로벌 리더와 노벨상 수상자를 낳는 결정적 배경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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