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리한 육아 정보48 엎드려 자는 우리 아이, 이대로 재워도 될까? 흔히 아기들에게만 있다는 제6의 감각 '등 센서'아기의 등이 바닥에 닿으면 울거나 잠에서 깨는 데서 나온 말이다. 아마 칸맘의 포스팅 중에도 여러 번 언급되었던 칸이의 등 센서! 엄마보다는 아빠 품에 안긴 상태에서 아늑함과 편안함을 느끼며 잠이 들었다가 잠든 줄 알고 내려놓으면 빼애액- 울어대던 우리 칸이. 보통 생후 3개월 이후부터는 차츰 좋아져 등 센서가 사라진다고 하는데, 우리 칸이는 현재 생후 6개월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엎드려 자는 자세가 아니면 깊은 숙면 즉, 통잠을 자지 못한다. 칸이의 신생아 시절엔 천장을 보고 누워 모빌을 본다지, 역방쿠(역류방지쿠션)에 눕혀본다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백일이 지난 이후부터 베개를 베고 누워있는 시간이 10분에서 30분, 30분에서 한 시간 등.. 2023. 8. 7. 우리 아이 배냇머리 꼭 밀어야 할까? #배냇머리 밀기 #배냇머리 빠짐 신생아 배냇머리, 밀어줘야 머리숱 많아진다?정답은 NO!! 아이의 머리숱이 적다고 배냇머리를 빡빡 밀어주는 엄마들이 많다. 그러나 머리숱은 유전과 관련된 것으로 머리 전체를 밀어준다고 해서 숱이 많아지지는 않는다. 머리를 깎으면 자라나면서 굵은 단면이 드러나 일시적으로 숱이 많아 보이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어 생긴 소문으로 추측된다. #모낭수는 엄마 뱃속에서 이미 숱이 얼마나 될 지 결정된다. 엄마 뱃속 태아일 때 외배엽에서 나온 머리카락은 임신 3~4개월 무렵 서서히 형성되기 시작한다. 임신 5~6개월 지나면서 점점 옅게 털이 자라다 임신 8개월차에 태아의 머리카락은 1~2cm 정도 자란다. 여기서 말하는 배냇머리란?배냇머리의 '배냇'은 뱃속을 의미하는 말로, 배냇머리는 즉 배 안에서 자란 머리를 뜻한.. 2023. 7. 27. 우리 아이 초기 이유식 시작 시기는 언제부터? 오늘은 칸이가 태어난 지 딱 5개월 되는 날이다. 낮에는 180ml, 10시간 이상 통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는 220ml로 하루 총 4~5회 수유를 하는 칸이♥ 덕분에 월령에 맞게 키도 쑥쑥, 몸무게도 적당히 잘 크고 있다. *68.3cm, 7.5kg 엄마의 정성이라고도 불리는 아기의 이유식 시기가 다가오면 아마 모든 엄마는 긴장하게 된다. 어떤 재료를 사용해야 할지, 소화는 잘 시킬 수 있을지 걱정되기 시작한다. 빠르게는 4~5개월부터 시작하는 초기 이유식을 칸이에게도 시작해 보려 미리 공부하는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단계별 이유식 시작 시기이다. 생후 5~6개월 쌀미음 한 숟갈씩 시작해보자!아기 첫 이유식은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책도 읽어보고 맘카페 초기 이유식 경험 글도 찾아보니 겁.. 2023. 7. 15. 우리 아이 월령별 발달편 #생후 5개월 생후 5개월 아기의 성장과 발육은 어떻게 될까?[남아] 61.0~71.9cm, 6.40~ 9.60kg [여아] 60.6~70.4cm, 5.99~9.13kg 머리 : 목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베개에 닿는 뒤통수 부분의 베갯머리가 많이 빠진다. 눈 : 작은 물체나 먼 곳의 물체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발달해 새로운 물건이 나타나면 쳐다본다. 귀 : 양쪽 귀에 다른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대고 번갈아 소리를 내면 천천히 고개를 돌려 장난감을 쳐다본다. 손 : 손바닥에 손가락을 대면 꼭 잡고 놓지 않는 파악반사가 차츰 사라진다. 아기 가슴에 딸랑이를 놓으면 두 손이 가슴으로 모이며 딸랑이를 잡으려 한다. 엄지는 완전히 펴지고 손에 흥미를 갖고 자주 손을 빤다. 입 : 눈에 보이는 것을 모두 입에 가져가려고.. 2023. 7. 14. 우리 아이 월령별 발달편 #생후 4개월 생후 4개월 아기의 성장과 발육은 어떻게 될까? [남아] 59.6~69.9cm, 6.00~ 9.26kg [여아] 59.2~68.5cm, 5.60~8.72kg 머리 : 물렁물렁하던 아기의 머리가 단단해진다. 눈 : 색깔을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발달해 색깔이 있는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귀 : 엄마의 화난 목소리, 상냥한 목소리도 구분할 수 있어 화난 목소리를 들으면 울기도 한다. 손 : 손바닥에 손가락을 대면 꼭 잡고 놓지 않는 파악반사가 차츰 사라진다. 아기 가슴에 딸랑이를 놓으면 두 손이 가슴으로 모이며 딸랑이를 잡으려 한다. 엄지는 완전히 펴지며, 손에 흥미를 갖고 자주 손을 빤다. 목 : 엎드린 상태에서 팔로 지탱해 가슴을 들어 올린다. 이 무렵 목을 고정할 수 있게 되는데 만약.. 2023. 6. 15. 분유 먹고 토하는 우리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 칸이가 태어난 지 벌써 117일째이다. 월령보다 조금 더 크게 자라고 있는 우리 칸이♥ 항상 건강하게 쑥쑥 자라자! 3개월 28일 기준으로 칸이는 하루 1회 180mL의 양을 총 4~5회 걸쳐 분유를 먹고 있다. 10일 전까지만 해도 1회 160mL로 먹였는데, 백일 이후 7~9시간가량 통잠을 자기 시작하면서 하루 총량이 620mL로 줄어버린 것이다. 말로만 듣던 백일의 기적을 몸소 느끼고 있어 편하지만, 한편으로는 7~8시간 공복 상태로 잠을 자는 칸이를 보면 혹시나 배가 고픈데, 엄마가 잔다고 찡얼거림을 듣지 못할까 싶어 사흘 동안 깊은 잠에 빠지지 못한 채 선잠만 잤다. 칸이는 신생아 시절부터 잘 게워내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요즘도 일평균 4~5회 분유 수유 후 트림.. 2023. 6. 11. 우리 아기 옷 사이즈 고르는 방법! #국내, 해외 브랜드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입는 배냇저고리는 FREE 사이즈이다 보니 아기 옷 고를 때 딱히 사이즈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없다. But!! 아기가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옷 사이즈에 맞게 입혀야 하는데, 초보 맘은 유아복 사이즈를 고르는 기준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보니 우리 아기에게 알맞은 옷 사이즈를 찾기 위해 매번 많은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또한 국내 유아복과 해외 유아복은 사이즈의 표기가 달라 더 어려울 수 있다. 국내와 해외 브랜드는 모두 아기의 신장과 체중을 고려해서 크기를 선택하자!평균적으로 아기는 약 50~55cm 정도의 키로 태어나 1년에 25cm 정도 성장한다. 체중은 약 3배 가까이 늘어난다. 아기 옷을 고를 때는 월령뿐만 아니라 신장이나 체중에 맞추어 큰 사이즈가 아니라 아기에게 딱 .. 2023. 6. 10. 우리 아이 목 가누기 언제부터 할까? 어느덧 생후 3개월이 지난 우리 칸이, 정말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 주니 참 신기할 따름이다. 등 센서가 심했던 우리 칸이는 여전하긴 하지만 수유하고 트림 후 3~40분 정도는 자기 침대에 누워 모빌을 보거나, 배변 활동 및 목욕하고 나오면 기분이 좋은지 옹알이하며 제법 누워있다. 그리고!! 100일의 기적이란 게 정말 있는 건지♥ 101일이 되는 날부터 마지막 수유 후 7시간, 8시간, 9시간씩 통잠을 자기 시작했다. 덕분에 엄마, 아빠의 수면 시간도 평균 4시간에서 7시간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칸이의 경우 2개월 후반부터 조금씩 목을 가누기 시작했다. 아직 완벽하게 가누진 못하지만^^ 보통 생후 3개월이 되면 아기들이 목을 가누기 시작한다. 목 가누기란? 아이를 일으켜 세웠을 때 목이 똑바로 세워지는.. 2023. 6. 1. 우리 아이 첫 통장 만들기!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feat. 삼성증권) 칸이가 태어난 후 가족을 포함하여 친구, 회사 동료, 지인 등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다. (티스토리 구독자님들 포함❤️) 응원의 메시지뿐 아니라 칸이를 위한 육아용품은 물론 아기 옷, 기저귀, 백화점 상품권, 그리고 현금까지 참 많은 걸 받았다. But!! 아기가 태어나고 조리원에서 산후조리 비용 + 마사지로 4백만 원 가까이 들었고, 응급 제왕수술을 했던 나는 병원비만 150만 원이 나왔다. 왜 대한민국의 많은 여성이 임신과 출산을 꺼리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바로 Money! 돈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다.첫아기라 그런지 부족함 없이 이것저것 다 해주고 싶은 마음에 육아용품 사는데 에만 2~3백만 원 가까이 들었고, 그 비용은 임신 중 35주까지 근무하며 월급이 나올 때마다 질러두었다. (후회는 없.. 2023. 5. 22.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