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아이템 추천! #디럭스 유모차

칸맘이 처음 알게 된 육아 아이템은 바로 유모차이다.
지금껏 내돈내산 육아 아이템 포스팅을 꽤 썼지만 이렇게 다양한 육아용품들이 있는지 꿈에도 몰랐으니 말이다.
그런데 더 놀란 건 바로 유모차의 종류와 가격이었다.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유모차 중 우리 아이에게 맞는 유모차를 고르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디자인이나 가격 등 어디에 가치를 두고 선택의 기준을 잡느냐에 따라 개인 취향 별로 선호되는 제품들이 나뉜다.
유모차 종류와 가격은 어떻게 될까?
1. 디럭스 유모차(150~220만 원) 승차감과 안정선을 최대한 고려해서 넓고 편안하게 만든 유모차, 프레임이 튼튼하고, 바닥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뒷바퀴가 앞바퀴에 비해 두 배 가량 큰 게 특징이다. *단점은 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
2. 휴대용 유모차(30~70만 원) 기내용 유모차라고도 불리는 휴대용 유모차는 말 그대로 휴대에 용이하게 제작돼 가벼운 무게와 군더더기 없는 몸체가 특징이다. 접어서 보관하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한 편에 속한다. *단점은 신생아 시기에는 사용할 수 없다!
3. 절충형 유모차(100~150만 원) 디럭스와 휴대용 유모차의 중간 지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승차감과 휴대성을 적절히 혼합한 절충형 유모차는 신생아부터 사용하는 제품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6개월 이상부터 사용한다. *단점은 유모차 한 대로 쇼부(?)를 보기 위해 절충형만 샀다가 꼭 휴대용도 하나 더 사게 되는 매직!
이왕 비싼 '디럭스 유모차' 구입할 때 절대 놓쳐선 안 되는 중요한 체크 포인트!
✔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충격흡수장치를 갖추고, 주행감이 부드러워야 한다.
유모차를 타고 있는 아이는 울퉁불퉁한 도로나 거친 비포장 길 등의 크고 작은 흔들림에도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디럭스 유모차의 가장 중요한 핵심 기능은 충격 흡수 기능으로 아이에게 전달되는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 좋다.
✔ 가볍지만 안정감 있으면서 보관 용이 필수
디럭스 유모차는 유모차 중에서 무게가 많이 나가는 편에 속하기 때문에 무게를 최소화한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좋고, 부피가 큰 디럭스 유모차는 주행감이 부드럽지 않으면 손목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구매 전 직접 매장 혹은 베이비페어를 방문해서 테스트해 보고 좋은 유모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디럭스 유모차를 대표하는 부가부 폭스 3 유모차와 오이스터 3 유모차 두 개를 놓고 임신기간 한참을 고민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디럭스 유모차는 생각보다 휴대성이 떨어져 사용기간이 짧아 가성비 떨어지는 제품이라고 주위 육아 선배들은 하나같이 디럭스 유모차를 사지 말라고 말렸지만... 늘 좋은 것만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어찌 이기랴~
| 구 분 | 부가부 폭스 3 | 오이스터 3(스페셜 에디션 기준) | 부가부 폭스 5(23년 2월 출시) |
| 가 격 | 199만원 | 110만원 | 223만원 |

칸맘이 선택한 디럭스 유모차는? #오이스터 3 유모차(★★★★★)
상품명 : 오이스터 3 스페셜 에디션 샴페인샌드
구매처 : 부산 베이비페어
구매 가격 : 950,000원
<특징>
신생아부터 약 4세까지(체중 ~22kg)
본체 무게 9.5kg, 크기 55*77*102(cm), 폴딩 시 57*37*70(cm)
하이포지션 어댑터 착용 시 17cm UP!

☞ 칸맘의 사용 후기
일단! 오이스터 3 유모차를 선택하길 너무 잘한 것 같다. 디럭스 유모차 치고 가격이 비싼 편도 아니고, 핸들링이 좋아서 한 손 운전도 가능하다. 자주 운동하는 코스는 우레탄이 깔린 길인데 덜컹거림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포장도로나 실내에서는 무엇보다 주행이 부드럽다. 그리고 오이스터 3 유모차 구매 시 포토 후기 이벤트를 참여하면 아래와 같은 방풍 커버와 하이 포지션 어댑터를 증정해 준다.

*포토후기 이벤트 참여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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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ckhan.tistory.com
키가 큰 우리 부부에게는 유모차에 아이를 내려놓고 다시 안을 때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돼서 필수템이 되어버렸다.
*하이 포지션 어댑터를 끼운 채 폴딩이 가능해 차 트렁크에 무리 없이 들어간다.
디럭스 유모차의 사용 시기는 목을 가누기 시작하는 3개월 이후부터 사용하는 게 맞지만 외출을 너~무 좋아하는 칸이 덕분에 2개월 조금 넘어서부터 하루에 5분, 10분, 30분씩 사용 시간을 늘려가며 칸이에게 유모차 적응을 시키는 중인데 최대 사용 시간은 30분밖에 되지 않지만 아기 띠의 피로도는 충분히 풀린다.